아름다운동행

위암 2기 부분절제 수술 후기 (feat. 장유착)

나
나무솔
2021.08.05 09:23 | 조회 4.8k

그동안 동행에서 많이 도움 받고 있었는데..

늘 숙제처럼 써야지 하며 미루다가 이제사 글 납깁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 세세히 기억이 나지 않는데 궁금하신 점 댓글 남기시면 답변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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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 검진센터 위암 결과 확인

3월 22일 신촌세브란스 내과 이용찬 교수님 진료

4월 5일 검사결과 확인_ 형우진 교수님 외과진료_ 수술일정 확정

5월 3일 입원, 4일 수술, 9일 퇴원

5월 11일 한림대 응급실_ 엑스레이상 문제가 없어 지켜보기로

5월 13일 신촌세브란스 응급실_엑스레이는 괜찮지만 ct 추가 촬영 후 장유착 소견으로 입원

5월 23일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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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일정은 위와 같아요..

5월은 정말 힘들었던 것 같아요..

저는 건강검진 1년 반만에 위암이 발견되었고 크기는 1.5cm로 크기도 작아서 초기일거라 생각했지만 깊이가 깊어 결국 2기b로 최종병기가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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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센터에서 결과 듣고 무엇부터 해야할지 많이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있는데.. 우선 좋은 의료진에게 빠르게 진료 받을 수 있는지 확인부터 했었어요.. 근데 신촌세브에 며칠만에 진료 예약이 잡혔고 초기라 생각해서 다른 병원 진료는 추가로 보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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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은 제가 일정 잡을땐 복강경의 경우 2-3주 안에 할 수 있었고 오히려 로봇수술 일정이 뒤로 밀려 있었네요.. 시간은 걸리지만 최대한 회복도 빠르고 부작용도 없다는 로봇수술을 선택했어요.. 결국 수술 부작용인 장유착으로 재입원을 하게 되었지만 후회는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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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회복이 더디었던 것 같아요.. 특히 장이 움직이지 않는 느낌.. 가스가 많이 차고 힘들었어요..

퇴원 전날 밤까지 열이나서 힘들었었는데.. 피검사 결과는 괜찮아서 퇴원 할 수 있었어요.. 병원에서는 원하면 하루 정도 더 있어도 된다 했지만 하루라도 빨리 집으로 가고 싶었어요..

근데.. 퇴원한날 밤부터 토하기 시작했고..

동행 폭풍검색을 통해 장유착이라 생각하고 그날부터 물도 금식하고 걷고 또 걷고 했습니다.. 그래도 또 토하게 되어 집근처에 있는 한림대에 갔었는데.. 별 이상 소견을 발견 못해서 더 지켜보기로 하고 집에 왔다가.. 나중에 열까지 나게 되어 결국 신촌세브란스 응급실로 가게 되었고.. 공포의 콧줄을 하고 또 금식하며 걸으며 입원 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집이 어찌나 좋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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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항암 진료 기다리며.. 글을 쓰는 거라 조금 두서가 없네요.. 나중에 항암 후기도 남길께요.. 전 ts1 항암으로 시작했다 부작용으로 중단하고 젤록스로 다시 시작하고 있네요..

이런 경우 많이 없는것 같아서.. 나중에 다시 글 남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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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삶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동행 식구들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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