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먹을수 있음에 감사한 폴피리

헌
헌댁l대보
2021.09.29 18:00 | 조회 2k

안녕하세요~

폴피리 2차 후 집으로 돌아온 남편의 보호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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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피리 2박3일 입원후 주사 들어간날 부터 퇴원전까지 오심 때문에 병원밥 다 취소하고 뉴케어와 카스테라 하나만 먹던 남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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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빼고 집에 오더니 그날 저녁부터 식사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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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까지는 먹는것에 대해 큰 불편함이 없어 보여서 나름 건강한 밥상을 차려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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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피리의 최대 장점이 오심이 있을때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속이 좀 가라 앉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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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을 핑계로 어제 이마트에서 하겐다즈 한통을 가져오길래 그냥 눈감아 줬습니다 ㅋㅋㅋ

그래...항암중이니...봐줬다...ㅋㅋㅋ

하지만 연달아 두개 먹을때는 어쩔수 없이 가자미 눈을 하게 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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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가 좋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가지의 효능이 대장암 예방과 억제에 어마무시한 효과가 있다는 기사를 보고 얼마전부터 매일 가지밥을 해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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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남편도 군말없이 먹어주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구요~

요건 현미와 검은깨를 갈아만든 죽이에요~

작년 막항 이후부터 아침은 항상 죽을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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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아침을 안먹던 남편이라 죽이 속이 편하다고 해서 호박죽과 현미흑임자죽을 번갈아가며 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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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저녁은 오징어볶음, 소고기뭇국, 치킨 데리야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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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은 주로 청경채나물, 버섯장조림, 머위대 짱아치, 멸치볶음을 주로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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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살을 구워서 간장과 올리고당으로 만든 데리야키 소스에 졸여줬더니 남편이 맛있다며 밥 한공기 다 클리어~ 했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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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이렇게 잘 먹어주니 내일은 뭘 먹일까~ 하는 행복한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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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맛저 하시구

항암중이신 환우분들 힘드시더라도 함께 홧팅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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