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젤로다 15차

할
할수있는믿음l대보
2021.10.21 00:37 | 조회 1.4k

젤로다 15차를 위해 부산에서 서울로 오신 아빠~

18년 5월 시작된 암투병

벌써 네번째 맞이하는 가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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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흰 대장암4기 4년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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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에 첫발을 내딛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리 흘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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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투병하던 이들이 하나 둘 먼저 떠나갈때면

슬프고 힘들지만 그래도 저희 아빤 잘 이겨내주고

계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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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로다 단독으로 어느새 15차입니다.

확실히 부작용이 누적되어 가니 조금씩 힘들어 하시네요.

먹는 경구약은 편리함은 있지만

부작용은 주사제 저리가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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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어플로 확인한 혈액검사 수치는

혈소판 수치 감소와 간수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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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ㅡ아빠 요즘 컨디션 안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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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ㅡ아니 발톱이 빠지고 아파서 이번엔 운동을 못했더니 그런갑다. 요번에는 쉬엄쉬엄이라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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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 보니 좀 심하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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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시간이되어 진료실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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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어서오십시오. 컨디션은 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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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살짝 엄살기있는듯) 아이고 손,발이 너무 아픕니다.

​

교수님:어디 손 한번 볼까요? (보시더니 에이 웃으시며)

이 정도면 양호한건데~~

아빠: 발은 더 아픕니다~~

​

교수님: (발보시더니) 아이고 발은 좀 아프시겠네~~

우선 요번 에는 ct스케줄도 있고 하니 그대로 진행하고 ct결과 보고난 후 컨디션 확인해서 그때 쉬어갈지 보겠습니다.

아빠의 쉬고싶어하는 바램은 오늘은 안통했습니다.

사실 왜 안힘들겠습니까~

교수님은 진짜 힘든 순간이 오면 과감히 휴식을

주세요. 하지만 요번엔 제가봐도 꾀병이 좀 묻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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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없던 증상은 생겼습니다.

젤로다는 식후에 바로복용하는데

여태 괜찮았는데 13회차부터 약만 먹고나면

속이 더부룩해져서 불편감이 느껴진다고해서

말씀드리니 약 처방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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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젤로다 15차 항암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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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일교차도 크고 많이 쌀쌀합니다.

아동식구들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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