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가끔씩 울컥하는 마음은 어쩔수 없는거겠죠..???

기
기적을주세요제발
2021.12.15 11:14 | 조회 860

동생이 이세상에 없다는거 빼고는

아무것도 달라진게 없어요.

제 일상도 똑같구요

어딘가에 동생이 살아 숨시고 있는거 같아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어디 멀리서 잘지내고 있는거 같아요

​

그러다... 이제 볼수 없지.. 이세상에 없지.. 생각하면

너무 울컥하고 너무 슬퍼서

흐르는 눈물이 주체가 안되요....

​

내가 이렇게 잘지내도 되는건지..

엄마아빠는 이렇게 힘든데 나만 이렇게 잘 지내는게 맞는건지

동생은 이세상에 없는데

그걸 잊고 웃고 떠들고 지내는게

가끔씩 너무 죄책감으로 다가와요..

​

어제는 문득 또 그런생각에

직장에서 화장실에 앉아 한참을 펑펑 울었어요

​

그렇게 한참을 울고나면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지더라구요

​

여기계신분들 모두 가족의아픔을 슬퍼하고

먼저 보낸 가족을 그리워하며 다들 그렇게 하루하루 살고계시는거겠죠..??

​

일년이 지나도 이년이 지나도 이마음은 쭉가겠죠....

아직 동생이 떠난지 두달밖에 되지 않았는데...

​

참 잘생기고 야무진 아이였는데 ㅠㅠㅠㅠ

동생이 너무 보고싶어요 ..

​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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