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버지의 전이된 암으로 오늘 아산병원에 갔다가...

소
소나무12
2022.01.27 01:39 | 조회 2.9k

아버지가 2년 전쯤에 바터팽대부암으로 수술을 받으셨어요. 수술 후에 3개월마다 추적검사를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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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시다가 한 달 전부터 속이 안 좋았는데 첨에는 체한줄 아셨대요. 그래서 대구에 있는 종합병원에 가서 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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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았더니 암이 전이된 것 같다고 수술한 병원에 가보라고 해서 지난 주 초에 아산병원 응급실로 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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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검사 받았는데 암때문이라고 항암치료를 해야 된다고 오늘 아산병원 종양내과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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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들어보니 복막쪽에 전이가 되었고 그리고 간쪽에 복수가 차 있어서 통증이 있었을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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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를 이전에 받았던 것보다 더 센걸로 처방해주셨어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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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대구이고 항암치료를 받으면 부작용때문에 힘들기도 하고 서울까지 왔다 갔다 하기가 힘들듯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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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항암치료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니 절차를 안내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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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대로 외래회송센터라는 곳에 가서 진료의뢰서 받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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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지 발급부서로 가서 각종 기록지 발급 받았습니다. 경북대학교 병원에 예약전화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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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이 가장 빠른 날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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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2 여일이 지나야 경대 병원 진료가 가능한데 진료 받더라도 바로 항암을 하는게 아니라 이것 저것 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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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겠죠? 그럼 또 항암치료가 더 늦어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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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조급하네요. 이 사이에 전이가 더 확산되는거 아닐까 걱정되고 복수가 더 차서 아버지께서 더 힘들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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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입니다. 2월 7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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