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피말리고 초조해 죽겠습니다...

새
새싹이형님
2022.03.19 08:56 | 조회 1.9k

엄마 유방암 진단이후 정말 매일매일 병원에 전화 돌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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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자리가 너무 안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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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만성질환으로 다른 보통 사람보다 체력도 건강도 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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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진단받은 상태에서 빨리 수술해야지 항암없이 수술로 끝내고 추적관찰로 넘어갈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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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기다리는 한 두달 사이에 암을 더 키워서 항암까지 할까봐 걱정되서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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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큰 수술 3번이나 받으셨고 그 때도 약물 부작용으로 항생제도 제대로 먹지도 못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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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쌩고생을 다 했는데...남들 수술 끝내고 3개월 관리만 하고 끝낸걸 엄마는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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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에 가서 수술자리 주기적으로 드레싱하고 관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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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사람도 죽어나간다는 항암치료를 엄마가 어떻게 버텨낼지 걱정되서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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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로는 종양 1개 밖에 안보이고 아직 다른데로 퍼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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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빨리 수술해야지 항암 없이 끝낼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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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큰 수술 모두 삼성병원에서 받으셔서 이번 유방암 치료도 삼성에서 받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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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삼성병원 자리가 너무 안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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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인 제가 더 강해지고 독해져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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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집안에 암환우가 2명으로 늘어나니 그냥 다 놓아버리고 싶은 심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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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시련을 주는 걸까...도대체 내가 얼마나 더 강해져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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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얼마나 더 노력하고 열심을 해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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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너무 힘들떄 그냥 죽어버리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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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프다는 소식 듣고 나선 그냥 다 놓아버리고 싶다. 이런 생각밖에 안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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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 3년 암투병 하는 과정에서도 마음이 지치고 힘들었는데..엄마까지 아프셔서 머리가 하애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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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저랑 가까이 사시는게 아니고 혼자 사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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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앞에서 티는 못 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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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증 약 먹어도 전혀 효과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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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하소연 할 곳 없어서...주저리 적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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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할 떄마다 자리 없다는 말 들으때마다 너무 절망적이고 초조하고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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