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치료 중 환자 응급실 전원으로 고생했습니다.

소
소망성취
2022.05.05 23:57 | 조회 1.2k

다니던 병원에서 항암 5차 마치고

혈액검사 수치가 너무 낮아서

백혈구 형성촉진 주사 및 수혈 처방받았습니다

​

주사는 맞았고 수혈받으려고 체온재는데

37.2도 미열이 있어서, 혹시 감염 등의

위험이 있을수도 있으니 빠른 처치위해

본원 응급실로 트랜스퍼한다고 하여

응급실로 옮겨 엑스레이, 채혈 등 한 후

균검사결과 기다리며 항상제와 수혈을 받았습니다.

​

그런데, 대학병원 응급실 및 입원실에서는

더 위중한 환자를 받기 위해

항생제, 수혈, 촉진제 주사 처치 등은

종합병원급의 응급실로 전원 및 입원시켜

상기 처치를 이어서 받게 해야한다며 환자를

전원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

해당 조건으로 저희를 전원받은

부천 지역 종합병원은 전원당일부터 담날까지

6시간 간격으로 처방이 중요한

항생제 처방을 의사가 오더 늦장부려서

한시간이나 뒤늦게 항생제를 맞게 하였고,

그 다음번 항생제는 간호사왈, 자기네는 주사를

2시, 8시에만 놔준다며 또 한시간 어겨서 주고.

​

전원 다음날에는,

혈액검사하여 필요시 혈소판 수혈조치하기로

하고 전원간건데,

오늘이 어린이날이라~

환자가 적어서 혈액검사할 양이 부족하므로~

검사 언제할지 모른다고 하더군요...

속된 표현으로 지랄지랄해서 검사결과 받고나니

이제는 또 수혈해야하는 혈액이 없다고 했습니다.

수혈가능조건으로 환자혈액정보 다 받고

전원 받지않았냐고, 이거 응급의료법 위반아니냐니까

원래 다들, 피가 없어도 있다하고 받는거라며~

혈액원에서 받아와야되는데, 오늘 어린이날이라서

못해준다고...

​

그럼 백혈구주사라도 맞춰달라니까

오더는 받았지만, 자기네 약국이 오늘 노는 날이라

주사못놓는다 했습니다.

....닥치는대로 전화해서

전원받은 응급책임의사 바꾸라 소리지르고하여

어찌어찌 그 주사는 뒤늦게 맞았습니다만.

​

정말 지옥같은 하루였습니다.

호중구 수치가 바닥이어서

면역력위험 환자로 분류해서 자기네 1인실로

받겠다 해놓고, 정작 그런 환자에게 필요한,

약속한 조치는 하나도 안해주다니

이 병원은 미쳤구나 싶었습니다.

​

그 외에, 환자 식사 안주고

왜 식사안나오냐니까, 식당 이미 퇴근했다고

컵밥으로 안되겠냐라던가,

입원환자들 환자복 앞자락 다 열고

외부나가서 담배피고 들락거리는거

제지안하는거나,

의자며 선반이며 누런 이물질과 때 등은

반드시 해야할 의료행위를

이행하지않는 것에 비하면 애교였습니다.

​

결론,

환우님들께서는

전원조치받는 상황 생기면

어레인지되는 대로 그냥 가지마시고

가능한 방법으로 확인 또 확인하신 후에

가시는게 좋겠습니다.

이름이 병원이라고 다 병원이 아님을

알게 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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