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저는 포켓몬 아저씨입니다.

천
천호동
2022.07.12 10:16 | 조회 1.1k

안녕하세요

천호동에서 서식중인 천호동슈퍼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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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에

집근처 대형마트 앞에

오픈 전에 방석, 돗자리 깔고 앉아 계시는 분들을 보며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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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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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대딩 고기순이는 관심이 없어서 저희 집은 그냥 지나는데 다른 집은 다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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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우연히 포켓몬빵의 유통과정을 알게 되고 저 만의 그 아지트를 알게 되어 한 두개 사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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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영부인님 직장의 고마운 후배 딸이 수집중이라 해서 간간히 배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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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개 정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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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반에서 최고로 많이 보유하게 되었고 중복된 것은 선심 쓰며 동생에게 준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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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제 뜻 밖의 손편지를 받았습니다

​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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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 대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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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안에 여러 스티커가 들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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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50인데 어디에 붙혀야 할까요..

난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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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빵.. 아니 이 스티커가 아이들에게 엄청난 화제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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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에서는 우표 수집이 고상한 취미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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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포빵 스티커를 찾아 다니시는 부모님의 정성을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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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순이가 초딩이었다면

전 아마 공장을 털었을 지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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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편지를 몇 번씩 다시 보며 빵빵 터지고 있습니다.

​

이상.

천호동 포켓몬아저씨였습니다..^^

​

샘플입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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