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 1차 후 응급실행 (고열, 백혈구 수치 문제), 2차 항암 진행 여부

췌
췌보I기적이우리에게
2022.08.04 11:02 | 조회 870

안녕하세요.

7월초 60대 중반 아버지께서 췌장암 3기 진단받으시고 서울대병원에서 7/22부터 폴피리녹스 항암 1차 진행했습니다.

그 이후 별다른 부작용 없이 잘 지내셨는데...

​

지난 8/2 화요일 아버지가 공기 맑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이사를 했습니다.

그 전날 이삿짐 정리를 하신다고 무리를 하신게 문제가 된것 같습니다. (땀을 꽤 마니 흘리심)

저희가 계속 못하게 말렸는데, 본인이 아직도 환자임을 잘 못 받아들이고 계신건지 계속 고집을 피우셔서

더 말리지 못한게 화근이 되었네요.

​

갑자기 이사 당일 열이 나시고 통증도 더 심해지셔서 8/3 어제 처음 진단 받았던 근처 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더니

혈압도 너무 낮고 (처음엔 80/40 수준), 백혈구 수치가 너무 떨어져서 바로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면역력이 너무 떨어져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지내는 것도 안 좋아서 1인실을 배정받았습니다.

​

저를 포함한 가족들은 환자를 잘 챙기지 못한 것에 대해 다들 자책을 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다음 2차 항암을 위한 외래 진료가 8/9로 예정되어 있는데,

현재 입원해있는 병원에서는 전화해서 환자 상태 얘기하고 연기를 하라고 하네요.

(지금 상황에서는 어차피 일주일도 안남은 시점에서 회복이 어려울거라고..)

​

저나 어머니는 그래도 외래진료는 보고 오는게 낫지 않을지 아니면 괜히 아버지를 서울까지 왕복하시게 하는게 더 무리를 시키는게 아닌지 고민이 되는 상황입니다.

항암이 늦어지는게 마음이 불안하네요.

​

비슷한 상황 경험하신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8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