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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간경변증 환자, 속 메슥거리면 '응급'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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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7 14:20 | 조회 300

간암·간경변증 환자, 속 메슥거리면 '응급' 신호?

식도와 위 혈관 발달하는 '식도정맥류' 생기기 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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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이나 간경변증을 앓고 있는 환자가 속이 메슥거리고 토하고 싶은 느낌이 잦다면 '식도정맥류'를 의심해야 한다. 식도정맥류는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변증이나 간암 등을 앓는 이들에게 찾아오는 주요 합병증으로, 출혈이 발생할 경우 사망률이 12~22%에 달하는 응급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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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조직에는 혈액을 공급해주는 혈관인 간동맥과 간문맥이 있다. 간문맥의 경우 복강 안에 있는 소장이나 대장, 비장에 분포해있는 혈관을 통과하는 모든 혈액을 큰 정맥을 통해 간으로 보낸다. 문제는 간경병증이나 간암으로 인해 간 조직이 단단하게 굳고, 울퉁불퉁한 결절이 생기면 간문맥 통로에 압력이 높아지는 '문맥압 항진증'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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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맥압 항진증이 지속되면 복강 내 장기를 통하는 혈액이 간으로 가기가 어려워진다. 이 과정에서 식도나 위(胃) 같은 간 이외의 다른 혈관들이 발달하고, 커지는데 이를 식도정맥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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