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 방사 1차

지
지니2022
2022.09.14 06:27 | 조회 669

경부암3기말로 난소하나빼고 다 절제...

수술 6주만에 어제 항암 방사 시작했어요

월요일 입원했는데 단 둘이 입원한 6인실병동에 창가자리 대박쓰!

이것저것 검사하고 한시간반만에 한쪽팔 주사꼽은 환자모드되버리고 맛없는 병원밥은 딸이랑 엄마반찬해서 같이 나눠먹고 간식으로 배채웠어요 ㅎ 밤 12시부터 금식

왜 금식하라면 입부터 마르죠? 물 먹고싶게 ㅋ

간수치 조절때문에 우루사 처방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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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아침 일찍 8시 케모포트심으러 고고 (마취주사 3번맞는데 두번째까지는 아파요 오오오래 맞더라구요. 나머지 시술은 뻐근해요 몇번하니 끝..걱정 노노요 저는 걱정 한바가지 안고 들어갔어요) 음식물 삼킬때 뻐근해요. 근데 하루지나니 괜찮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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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주사의 향연(구토억제제 이뇨제 등등) 그리고 1시부터 항암제(시스)투약 1시간(구토 무서워 레몬사탕 물고있었는데..없었어요)

오후에 방사선치료 시작..안아파요 1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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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많이 먹으래서 2리터 먹었는데 아웃풋이 적다고ㅜ이뇨제 또 맞았어요ㅡㅡ

항암하고나서 미쳤나봐여 입터져서 계속 먹고 먹고 먹고.....

밤에 다리가 저리더니 붓기시작해서 제맘대로 압박스타킹신고 잤네요.

하루종일 입원환자들이 물밀듯 오더니 꽉찬 병동이 활기가 느껴지네요... 시끄러워지기도하고 밤에 코고시는 분땜에 잠설친건 안비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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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일 새벽 4시...혈액검사한다고 깨우고 5시 혈압체온잰다고 오시고 6시 이뇨제 맞는다고오셔서 계속 뜬눈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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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선생님 회진때 제가 뭘 잘 모르니까 선생님이 부작용 가능성있는거 대비하는 약 다 처방해 달라고 하시면 된다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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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송희경선생님 그리고 7병동 간호사 선생님들 너무 천사같으세요. 올때마다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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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분들에게 응원받고 가서 잘 있을 수 있었나봐요 이틀동안 만보걷기도 했고 아픈데없이 잘 지냈으니 말이죠 ㅎㅎ 집가서도 부작용없이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모두들 감사해요(하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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