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결장암 대동맥림프절전이 12차 항암종료

바
바위처럼 1
2022.12.31 16:25 | 조회 2.5k

안녕하세요.

6/9일 대장암으로 대장절제 수술후 대동맥림프절 전이라는 청천벽력같은 진단을 받은지 6개월이 지났네요. 7/18일부터 시작한 12번의 항암을 완료했습니다. 항암제는 아바스틴, 옥사플라, 페르본, 5-fu 였고, 2주 간격으로 항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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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는 애들도 있고 항암후 케어가 힘들거 같아서 요양병원에서 주로 지냈습니다. 항암후 요양병원에 입원해서 8~9일후 퇴원하는 식으로 했어요. 요양병원에서 고주파 온열치료를 2~3번씩 받았는데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추가 전이없이 항암치료가 잘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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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으로 오심구토는 없었고 구내염은 한 번 걸렸었습니다. 손저림은 겨울이 되니 심해지더군요. 지금은 장갑끼고 지냅니다.머리카락은 반 이상 빠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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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된 항암을 견뎌낸 가장 큰 이유는 체중유지와 운동이었던거 같아요.

보통 항암후 1주일이 지나면 2kg씩 살이 빠졌는데 2주차에 2~3kg을 다시 찌워서 다음 항암을 했습니다.

체중 유지를 위해서는 하루 3끼는 부족해서 간식 2번을 추가해서 하루에 5끼를 먹었습니다. 하루에 계란2개, 단백질음료, 단백질쿠키, 고기 등으로 단백질 섭취를 50g 씩 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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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후 3~4일은 익힌 음식 위주로 먹고 차차 과일 샐러드를 먹었습니다. 항암중 호중구 수치는 낮았지만 설사는 거의 안 하고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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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20분이든 30분이든 조금씩해도 하루 1시간은 채워서 하고, 식사후 30분이내에 양치를 해서 구내염을 예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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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에 필요한 건 부드러운 칫솔, 손발용보습로션, 오심방지제, 식욕촉진제, 탄튬 가글액, 장갑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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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항암 시작할때보다 5kg이 증량된 상태입니다. 이제 항암이 끝났으니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바꾸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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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는 2번 찍었는데 사이즈가 줄고 염증 수치도 정상범위였습니다. 한번더 ct 촬영후 방사선 치료를 추가로 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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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분들이 계실듯하여 두서없지만 제 경험을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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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중이거나 투병중인 환우분들 한해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토닥토닥..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도 우리 힘내 보아요~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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