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힘든순간을 마주하네요

췌
췌보 현혜맘
2023.02.18 09:50 | 조회 2.1k

엄마는 ts1항암 2싸이클 후 극심한 우울증과 체력저하로 쉬어가기로했습니다

그리고 1월27일부터 지금까지 항암부작용으로 또 고통받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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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혈전으로 다리부종은 점점 심해지고 혈전약으로인한 부작용이 또와서 대장출혈이 생기셨고 출혈로인한 수혈과 지혈을 받기위해 길병원에 다시 입원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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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지는 결과보단 계속 내리막길을 가네요

너무 눈물이나고 서럽습니다

대장에도 암이전이되었고 그 전 전이가 있었던 췌장재발 임파선전이에서 점점 전이폭이 커졌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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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대장에도 혈관에도 복막에도 걷잡을 수 없이 퍼지네요..

배아픈 통증은 진통제를 최대치를 맞아도 안잡히고 못드신지 2주.. 답답함이 저를 지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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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더 말라가는 엄마를 볼때마다 호스피스 권유를 받았고 알아봤지만 대기가 모두 기네요..

가시는길 편안하게 해드리는것조차 쉽지않은 보호자는 계속 눈물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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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고 싶어하시는데 아픈통증은 환자를 지배하고 있고 누구보다 아름답던 엄마촛불은 점점 희미하게 타고있어서 지킬 수 있을까 자신이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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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통해 도움도 많이받고 가능한건 다 해보려고 했지만 매번 실패의쓴맛을 맛보고 희망조차 없어지는듯해서 너무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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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마주하는 현실이 거짓말같고 무너지네요..

보호자님들 다들 힘드시게 버티시죠..

환우분들도 가족분들위해 힘든 매순간 이겨내고 계시죠 모두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며 오늘도 버티고 싶은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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