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치료가 더 이상 불가하다고 합니다.

해
해피피그
2023.04.19 12:03 | 조회 4.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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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국립암센터 박상윤 교수님이 더 이상 누나를 손쓸 방법이 없고 연명치료밖에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얼마 못 산다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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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암덩이는 커져 신장을 누르고 있고, 신장에서는 제대로된 기능을 못해서 배출물들이 몸에 쌓이고 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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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투석이야할 수 있겠지만, 의사로서는 권유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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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을 해야 암덩어리를 제거하는데, 몸이 약해 항암을 견딜 수가 없는 상태라 항암을 못하는 상태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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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부터 시행한 1차, 2차 항암약이 안들어 항암하던 약 두달동안 암이 커졌고 복수도 차기 시작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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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하게 주요한 암덩어리들을 3월에 수술해서 임시방편으로 제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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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육종암이 섞인것 같아 시스플라틴+이포스파마이드 로 3차 항암약을 투여했는데 그 이후로 상태가 급격히 안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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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콕 찌르는 복통이야 항상 있던거고, 초록색 구토를 시작하면서 장폐색이 오고, 눈까지 침침해져 카톡에는 오타가 난무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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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시스플라틴이 신장에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는데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신장기능도 악화되어 소변줄까지 달아야 한다고 하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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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형과 부모님 모두 정신이 혼미해 보이는데, 저라도 정신차려서 우선 해볼 수 있는 일을 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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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다른 병원에라도 컨택을 하여 받아주겠다는 곳이 있다면 전원을 생각 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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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윤 교수님은 현재 환자 상태로는 다른데서도 안받아줄거라고 얘기는 했지만, 1%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두드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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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환자 상태는 소변줄, 콧줄, 영양수액 및 항생제 등 수많은 치료가 진행되고 있어 퇴원은 어려운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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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진료가 가능한 곳을 우선적으로 가고, 본인이 반드시 가야하는 곳은 한두시간 외출 을 하더라도 잠깐 다녀올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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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제가 생각한 최선인데, 이 방법이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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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대리진료가 가능한 곳은 신촌세브란스로 알고 있는데 다른 곳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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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토끼띠라 우리 가족들이 늘 토끼야 토끼야 불러오는데, 저희 토끼 살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혹시 저희 토끼 살릴 수 있는 다른 좋은 방법 있으면 편하게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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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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