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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국립암센터 입원일지(2일차-수술 전 검사)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나지만 웃을 수 밖에 없다

엘
엘리앨리
2023.04.21 23:39 | 조회 1.7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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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30분쯤 펫시티 찍으러 내려감

접수하고 조영제? 주사맞고 한시간 기다리고

10시 조금 넘어서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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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반쯤 병실에 올라와서 간호사한테 말하고

시식된대서 간식이랑 도시락 사옴

(엄마 핫바랑 게맛살 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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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병실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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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반 간호사님이 의사선생님 보고 오래서 내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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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랑 크라운때문에 빛번짐이 심해

ct, pet_ct상 안보인다 함

다 제거해서 다시 검사하자고 함

근데 제거도 쉽지 않다 함

(일반 개인병원에서 1개당 20분정도 소요에 예약 환자 못 받고 돈이 안되니 안 받아주려 함)

정 안되면 서울대 치과(보철과?) 갈 수 밖에 없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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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의뢰서 적어줄테니 일단 외부 치과에서

제거하자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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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양치질만 하고 바로

근처 치과 전화해서 물어보고

제일 가까운 곳에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안된다 함

근처 치과는 다 전화돌렸는데 안된대서

본원 1층에 앉아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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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실이랑 의사쌤이랑 통화했는데

의사쌤이 근처 해준다는 곳이 있어서 급하게 갔는데

검사란 검사는 하고 결국 손도 못대고 그냥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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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양팔, 왼쪽 발에 채혈금지여서

오른쪽 발에 주사바늘 꽂아놨는데

그몸으로 치과 뺑뺑이 돌려서

정말 화가 많이 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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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좀 넘어서 병실 들어왔는데

간호사가 코로나 키트 사왓냐고...

코로나 검사하고 병실도 옮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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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30분 저녁먹는데 간호사님이 주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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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10분 의사쌤이랑 면담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결국 서울대 치과가야할 것 같다고 함

가도 바로 안 될거고 빠르면 뒷날에 제거할 수도 있다고.

그리고 서울대에서 CT, MRI 전부 다시 찍자 함

교수님이 내일 조직검사하자고 했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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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사?

그렇게 검사하면서 어제 옆 병실 코로나 환자 나옴

왜? 입원환자들 처음 코로나 검사해서 음성뜨면 받지만 휴게실, 편의점 아무나 들락날락.

휴게실에서 외부인 만나고 면회하고 온다​

뭐하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입원해서 검사하자 해서 하는데​

비싸게 한 임플란트, 크라운 전부 제거하라는 말과 함께

검사도 싹다 다시 해야하고

그리고

발에 주사바늘 꽂고 외출갔다온 엄마를 보면 화가 안 날 수가 없다 진짜

그래도 레지던트쌤의 미안하다는 말과

생명연장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참아야겠지

스트레스....

결국 눈물이 나서

같이 병실쓰는 분이 엄청 웃기다며 감추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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