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구강암) 국립암센터 수술 전(한번 더 조직검사, 내일 퇴원)

엘
엘리앨리
2023.05.12 23:53 | 조회 495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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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에 채혈(갑상선 수치 검사)

갑상선 진료있다고 해서 아침 밥먹고 내려가서 진료보는 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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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한 조직검사가 다행이 염증반응만 있어서

혹시 몰라 한번 더 조직 검사 하기로 했는데

오후 3시 다되어서 간호사님한테 얘기듣고 내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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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왔다고 말하고 대기중이였는데

중년의 부부가 나오는데 아주머니께서 많이 우시면서 나오셔서 암진단 받으셨나 라고 생각하던 와중에 아저씨도 앉으셔서 눈을 닦고 계심.

환자분만 들어오라고 하시는데 아저씨 혼자 들어가시네...

근데도 난 아무렇지 않았음.....

감정이 없는건지, 무감각해진건지, 그것도 아니면...

어제 코드블루를 봐서 그런건지....

(아마 그 영향이 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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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우리 차례가 됐고

엄마의 조직을 떼는 사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음

진료의뢰서는 작성해놨으니

퇴원시 수납하고 가져가면 되고

양부대 혈액종양클리닉에 진료받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의사쌤과 상의해서

국립암센터 외래에 알려주기로 했음

그리고 조직검사 결과가 나면 전화로 알려주시겠다고 했고 그 뒤로도 암센터에 올 일이 생길 수도...(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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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로 보낸 CD 5개와 의무기록지 다 챙겨서 병실로 올라왔다

저녁도 죽이 나왔지만

입안에 볼을 절제하고 기워두질 않아서

피가 많은 시간 동안 멈추지 않아서 입안에 있던 거즈 빼고 다시 채워서 피 멈추게하고 저녁 늦게 드심

내일 퇴원시 필요한 서류, 약 잘 챙기면 됨

피곤해서 머라고 적는지도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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