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는 엄마를 생각하며

쏘
쏘니
2023.06.21 05:35 | 조회 660

엄마가 돌아가신지 2년쯤 되간다.

​

생각이 많이 나는날이다.

아직도 나는 많이 그립고 보고싶다.

​

엄마가 첫 암선고 받았을 때 심장이 내려앉던

그 기분은 살아오면서

처음 느끼는 '두려움'이였다.

​

건강하실적에,

면허따서 나중에

차 몰고 다닐거라는 엄마의 말이

선명한데

내 기억에 자전거 타던 엄마만이 남아있다.

​

주말에도 일을하셨다.

점심을 집에와서 드셨는데,

대충 빨리 먹던 엄마만이 남아있다.

​

지금이라면 엄마의 손을잡고 면허학원에 같이 갔을텐데

지금이라면 따뜻한 식사 차려드렸을텐데

​

성인이되고, 친구를 너무 좋아하던 나는

잦은 약속이 있었고

엄마와 시간을 자주 보내지 못했다.

​

아프고 나서는 매일매일을 챙겨드렸지만,

​

어린날의 나를 원망한다.

이세상에 엄마보다 소중한 건 없는데,,

​

다시 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얼마 좋을까

'엄마랑 붙어있을걸, 항상 챙길걸,잘해드릴걸' 생각하며

오늘도 죄책감이 커진다.

​

아프고 나서 밥해드리고 챙겨드리면 뭐해

돌아가시고 나서 후회하고 아파하면 그리워하면

뭐해

​

그래도 꿈에 나오실땐

행복해보여서

조금이라도 그모습을 더 보고싶어

깨지 않으려 눈을 감고 있는다.

꿈을 꾸는 그 시간이 짧지만 행복하다.

​

가족만을 생각하며 산게 행복했다던 엄마

참 좋은 사람이더라

​

천사인 엄마가 그곳에서 아프지않고 행복하게

다 누릴 수 있기를

​

지켜준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거 같아

마음에 구멍이 난듯 쓰리다.

​

2년 내내 하루도 생각이 안난 날이 없었다.

마음으로 함께 하고 있다. 영원히 잊지 않고

사랑할것이다.

​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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