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중 여행은 포기하렵니다.

달
달빛고래l대보
2023.07.04 10:41 | 조회 1.8k

무려 1년전에 숙소를 예약해뒀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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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진단 받았을때는 정신없어서 취소를 못하고, 이후 항암중에는 혹시나 갈수있을까 하는 희망으로 취소안하고 버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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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무래도 안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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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8차하는데, 컨디션은 그런대로 나쁘지 않은데, 혹시나 타지에서 아프면 손쓸수가 없을듯해서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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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의 다낭이라, 아무리 숙소에서 휴식만 한다해도 날씨도 너무 더울거 같고, 음식도 좀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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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여행가는 걸 희망삼아, 열심히 항암하는데, 취소했다고 좀 화를 내지만, 항암 후유증으로 탈모가 심해져서 신경이 쓰이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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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후 검사해야되는데, 마음이 또 뒤숭숭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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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이번에도 더 줄어들어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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