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엄마 사랑해 미안해

엄
엄마화띵
2023.08.27 22:54 | 조회 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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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 손 다시 잡을 수 있지?

우리 다시 또 만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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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이 무서워서 외면하려 하고

받아들이기 싫어 엄마한테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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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우리 걱정만 하느라

고통 스러운데도 놓지 못하고 있는거지?

난 참 나쁜 딸이야

엄마가 힘들어도 그렇지 일분 일초라도 더 있어달라고

간절하게 빌어야하는데, 이제 엄마 그만 아프라고 편히 쉬라고 얘기해서 미안해

엄마 나 사실 엄마 없는 세상이 너무 두렵고 무서워

엄마가 나 잘 지켜봐줘

엄마 우리 꼭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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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라서 고마웠고

미안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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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과정에서도 아픈 내색 한번도 안하고

우리 아들도 많이 사랑해줘서 고마워

사랑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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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2시부터 좋지 않으셨고,

눈을 못감으신채로 혈압은 체크가 안될만큼 떨어졌고,

맥박이 좋지 않아 오늘 넘기기 어려울거라고 했는데

지금까지 잘버텨주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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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소변이 줄긴 했지만 ( 새벽5시부터 지금까지 100ml)정도 이고 숨을 쉴때 소리를 내면서 쉬십니다.

얼마나 남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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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간 고통 없길 모두 기도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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