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췌장암 4기 폴피리녹스 3회차 후 1차 CT판독 결과

하
하트l췌보
2023.09.25 21:55 | 조회 1k

안녕하세요. 환우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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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 12월에 결혼을 하고, 이제 막 자식노릇으로 보답하고자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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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초에 어머니께서 췌장암으로 다발성 간전이로 인한 4기 판정을 받은 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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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다행히 진단 후에도 컨디션이 크게나쁘시지않아 폴피리녹스로 항암을 진행하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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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4회차의 외래진료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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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의 경우 항암이 처음이라 부작용에 대한 정도를 가늠할 수 없어 견디셨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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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차의 외래에 그간 있던 부작용을 교수에게 공유하고 적절한 구토 오심제, 변비, 설사약 등을 처방받고 견디셨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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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중구와 백혈구 수는 점차 하락하였지만, 항암을 거를 정도는 아니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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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19 수치는 사실 오늘 외래 이전에 500에서 600가량으로 증가한 결과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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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많이 침울해하셨었어요. 새벽에 잠도 못주무시고 나름 항암을 잘견뎠다고 생각하셨는데 무너지셨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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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췌장암 발견 이후에 기대했던 모든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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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행히 오늘 1차 CT 결과는 약 3.5cm 의 췌두부 종양이 약 2.2cm 로 줄었고, 다발성으로 전이됬던 간에도 줄었다는 소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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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19 수치는 늦게 반응할 수 있다고하여 다음 외래 때 다시 보자고하셨습니다. 처음으로 희망적인 결과를 받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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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계속 내성없이 쭈욱 차도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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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동행에서 눈팅하다보면 췌장암 쪽은 희망적인 사례가 많이 없어 침울하게 종료한 경우가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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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많이 격려받고 위로받았거든요. 췌장암 또는 항암치료를 받는 환우 및 보호자 분들께 힘이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유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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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에 2차 CT 결과도 좋은 내용으로 공유드릴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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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포기하지마시고 같이 힘내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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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항암으로 인해 백혈구, 호중구 수치가 줄었을때 회복하셨던 사례가 궁금합니다.. 현재 기기 호중구가 1000초반대여서 조금 걱정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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