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내 만나러 호스피스 왔어요

곱
곱들락
2023.11.11 16:57 | 조회 5.1k

호스피스 입원 9일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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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입원 5일전에는 요양병원에서 지내다

오랬다가 구토증상이 심해 다시 응급실통해

입원했는데 호스피스 권유받고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입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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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병실을 보유한 성모병원인데 도심안에

위치해 찻소리,맑은공기가 없어서인지 만족스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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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9일 입원,19일 장루수술,다음날 감염의 연속

7월말부터 장폐색인듯 해서 응급실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는데 병원(산부인과)에서 외과를

협진없이 산부인과 에서 콧줄만 하다 결국 장루수술

결정했는데 장패색이 산부인과 소속인지 의문이드네요. 병원 프로세스가 그렇다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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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가 가늠이 어려울만큼 빠져서 앙상해요.

금식에 좀 낫아지면 영양제로 지내고 있어서

맛난 과일이나 음식도 먹지못해 정말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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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즙 녹색토와 갈색토를 밷고있으니 환자가 눕지도,

잠자지도 못하고 너무 고통스러운게 보이는데

암성통증까지 몰핀없이 환자가 참고있어서

편히 쉬질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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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지인분들 면회와서 기분이 좋아졌는지 처음으로 몇분간 손잡고 대화했어요

본인이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아이들과 제걱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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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붙잡고 싶은데 더이상 붙들고 싶지않아요

편안히 잠들었으면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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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가족분들 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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