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병원 결정에서 잠시 주춤.

라
라퐈l유보
2023.11.16 06:20 | 조회 3.3k

안녕하세요

4월에 유방이 스치듯이 아픔이 좀 길게 유지되는 것 같아서 혹시나해서 로컬 유방외과에 방문해서

검사결과 석회가 있고 혹들이 있다

추적검사해보자

10월에 추적검사했습니다

왼쪽 한개가 6개월전보다 크기가 0.1이 커져서

혹시 모르니 조직검사해보자했는데

전 사실 4월도 10월도 정말 크게 걱정이 없었답니다

건강하다는 자신감? 사실 크기가 커졌지만 모양이 나쁘지 않아서 선생님도 크게? 걱정은 안 하시는 듯 했는데

그게 암이였습니다 선생님도 이런 경우는 첨이다

(0.8에서 0.9로커짐) 침윤성유방암

​

이 때 전 4월에 다른 병원을 갔으면 어땠을까

후회가 많았습니다

​

우여곡절 속에

11월 8일 서울삼성 남석진교수님

11월20일 서울대 한원식 교수님 예약을 하고

​

저의 계획은 11월8일 패스트트랙으로 검사하고

15일 결과 듣고 20일 서울대한원식교수님 만나뵙고 수술병원을 선택하려고 했으나

인생은 항상 고민을 하게 만드네요

​

어제 패스트트랙검사 결과 현재 전이는 없고

호르몬양성타입 ki67지수는 10%이하

수술 날짜 11월28일로 땡겨주셨답니다 ㅠㅠ

(8일에 방문 시 12월12일 수술 날짜 받아왔었습니다)

​

좋아해야할지..

​

지금 상황에서 서울대를 다녀오는 게 맞는건지...

고민입니다

20일 서울대를 다녀오더라도 결과를 듣지 못할 것같은데

​

아니면 서울삼성 수술날짜를 변경해야할지

​

서울대는 수술 날짜가 아무리 빨라도 12월이나 1월? 이 되지 않을까요

​

제가 집이 부산이라 왔다갔다하긴 서울삼성이

괜찮은데....서울대를 포기하기가 쉽지는 않네요

​

악성은 아니라 정말 다행인데 ....

유방암은 재발의 위험도가 더 크다는? 이야기를

듣기도하니

처음 수술병원이 중요하지 않나 생각들기도하고

당장 다음주인데.......어렵네요

​

암 진단받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고

이제 아이가 4살이라 더 마음이 복잡했답니다

우선 수술 해봐야 더 정확하지만

전이가 더이상 없길 기도하는데 .......

아~~~ 서울대 이대로 포기해야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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