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대장암폐전이 다시 한해가 지납니다

눈
눈부신해바라기l대보
2023.12.16 17:40 | 조회 1.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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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시작한

남편의

6년차 항암이 다행히 계속 아바스틴과 폴피리

항암제로

12월 12일 열두번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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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3주간격으로 하게되서

2주 간격보다 편하게 받았어요.

(왜 3주 간격인가

교수님 한테 물어보려니까 남편이 펄쩍 뜁니다.

당신몸 아니라 힘든거 모른다고..

하자는 대로 하자고..

아니 작년에는 2주간격 잘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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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주는 쉬고 두번째주 부터

운동 하고, 매일 탕목욕하고,구내염 선방하고

음식조절 해가며 비교적 큰 일없이 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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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번째 부터 교수님한테

다음이 열두번째라고 보호자인 제가

노래를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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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서 열두번째니 담번에 ct찍고

없어졌으면 안 올거예요.

말하니 6년을 만나서 잘 아는 교수님이

보호자님이 지치셨나보다 하십니다.

기세좋게 말하고는 와서는

항암제, ct,생각하면

가슴이 철렁합니다.

계속 항암을 할수만있으면

정말 행복하겠다고 생각했는데

계속항암할수 있는데

뭔 불만을...

복에 겨운 생각이다 하고 마음을 추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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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손주는 이제야 뒤로 잘 기어요.

7개월 인데 이제 뒤로 기어요.

남자아이라 느린지?

귀여우려고 느린지?

엄청 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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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귀여워서

제 빨간티 잘라서

아기 크리스마스 옷을 만드는중입니다.

손주가 할아버지를 좋아합니다.

할아버지도

손주보면 항암 부작용도 없다니

너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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