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요양병원 입원 후기 ...

땜
땜장l유보
2023.12.22 17:28 | 조회 1.8k

이것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요양병원 입원에 관한 내용입니다

​

어머님 집에 계시면서 투병중이시다가 거동이 힘들어지고, 잘 드시지도 못하게 되어 알아보다가 요양병원을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

결과적으로 한달 정도 입원하고 집에 왔는데, 많이 좋아지시고, 기력도 회복되어 혼자 화장실과 식사를 차려 드실 정도까지 되셨습니다.

​

실비 같은것이 없어서 암전문 요양병원은 생각도 못했는데, 나름 적절한 비용으로 잘 요양한것 같아서 관련글을 공유합니다.

​

우선 일반 요양병원은 산정특례적용이 가능합니다, 혈종과 교수님께 어머니 기력이 너무 없으셔서 요양병원에 입원을 해야하니 소견서를 요청하니 바로 써 주시더라구요, 그것을 가지고 요양병원 입원했습니다.

​

한달동안 요양병원에서 해 준 것은 3끼 식사와 당과 혈압 체크하면서 약으로 조절 해 주고, 혈종과에서 처방해 준 진통제와 알레르기약을 용법에 맞추어 드시게 해 준 것입니다.

​

어머니 입원전 코로나 확진 및 저혈당 쇼크까지와서 응급실 입원했던터라, 매끼니 식사를 잘드시려고 노력했고, 요양병원에서도 당뇨와 혈압이 있는 기저질환자라 수시로 체크 해 주셨고, 식사도 댱뇨식에 치아손실이 많아서 다진것으로 드시게 도움 주셨습니다.

​

한달 입원하시는 동안 별다른 이벤트 없으셨구요, 병원측에서 비급여 어떤것도 실행한 것 없었습니다, 오히려 너무 아닌것 같아, 퇴원전에 영양제라도 놔달라 하려다가, 어머님 너무 잘드셔서 오히려 살 찐것 같다 하면서 거부하셔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퇴원하였습니다.

​

입원 비용은 한달 100만원 초반으로 결제 진행하고 나왔습니다, 산정특례 적용이 되서 이 가격이라 하시네요.

​

장점 : 식사 챙기는 걱정 없었구요, 간호사분이 매일 기본적인 바이탈 체크하면서 관리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집에서 아무래도 당과 혈압 관리가 좀 허술하고 힘들었거든요.

​

단점 : 낙상의 위험으로 처음 거동자체가 안되어서 입원 했을때는 문제 없다가, 입원 일주일후 기력이 회복되어 혼자 움직이시려하니, 주위에도 만류하고 특히 어머님께 꼭 밤에는 혼자 움직이지 마시라고 당부를 하는것인데, 본인이 좀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그것이 잘 안되기는 하지만, 집에 혼자계시는 것보다는 안전하고, 주위에 중증 치매환자 분들이 같이 입원하고 계셔서, 처음 입원하는거라 좀 당혹 해 하신 부분입니다.

​

그래도 한달 입원하는 동안 식사도 잘하고, 스스로 기력이 회복되니 주위에 간병인이나, 간호사, 입원한 환자들과도 예기하고 하니 나름 입원할 만 하다라고 하시네요.

​

현재 아버지와 어머니 두분이 사시는데, 아버지는 격일로 일을 나가셔서, 격일로 혼자 계시거든요, 투병기간이 오래되다보니 두분이 서로 감정 않좋을때도 있고, 그런데 이번에 한달 입원하면서 두분다 각자 떨어진 상태에서 요양한 것 같아 서로가 더 좋아진 느낌입니다.

​

요즘은 요양병원에 산정특례환자는 통증 조절을 위해 진통제 처방도 가능하고, 왠만한 처치가 가능해서 집보다는 좀더 안전하다 하시네요, 그래서 퇴원 하면서 다시 기력이 많이 떨어지면 이용하겠다라고 하고 퇴원하였습니다.

​

요양병원에 대해 분명 호불호가 있지만, 저같이 환자가 혼자 계실 수 없는 상황이 생기면 상당히 난감했는데, 경제적으로도 여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그나마 합리적인 가격으로해서 위기를 넘기는 것 같아서 공유합니다.

​

​

​

​

Naver
목록으로

댓글

5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