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안녕하세요

구
구리커피좋아l유보
2024.02.13 11:18 | 조회 789

아내(75년생)

작년12월말 건강검진으로

침윤성유관암

림프절 전이 유방암4기로

현재 원자력병원에서 치료중입니다

​

매날 눈팅만하다가 글을 씁니다

사실 눈팅으로 많은 정보 얻고

다른 환우 보호자 분들 얘기도 보고 않좋은 소식에

며칠은 안들어 오다가

또 보호자로 내가 부족한게 있나 하고 다시 들어오고

머 그렇습니다

​

전날 입원 피검사

본날 허쥬마,퍼제타,디탁셀 이걸로 하루 항암맞고

다음날 면역증가제 맞고 퇴원

​

3주차에 접어들어 2차항암을 앞두고

열이 많이 나서 응급실에 갔다가

항생제,해열제로 이틀이 지난시점 교수님

회진에 미열이 있어서 오늘 내일 퇴원후

다음주로 연가 되었습니다

​

솔직히

이번생은 처음이고

암환자 보호자도 처음

암환자엄마를둔 애들도 처음

모든게 처음이라 낯설고 힘들고

누가

좀 이렇게 하면되야~~

하고 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

아내는 교회를 열심히 다녔고

저는 가정의 행복을 위해 교회앞에 태워주고

혹은 같이 교회들버가는 척 하다가 쪽문으로

빠져 나가고 등등

어젯밤도 암환자 브이로그 보고

황토맨발걷기로 암환자 치유사례 보면서

아내 회복되면 가야지 했는데

오늘 항암연기 되었다고하니

정말 내가 기도 않고

딴짓해서 그런거 같고

모든게 나때문인거 같습니다

​

눈물한 번 쏟고나서

할 수있다 하면된다

하지만

진짜

누군가 이게 정답이야 하고

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

환우분들 보호자분들

힘냅시다

몇 번을 쓰다 지우다

하다가 올립니다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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