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벌써 보고싶은 내동생♡

딴
딴지언니l부피보
2024.02.19 09:34 | 조회 997

부신피질암으로 1년3개월 투병생활하다가 2월 16일 오전8시30분에 혼자 소풍을 갔어요...

​

본인도 살고싶었기에 독한 항암 버텨가며 기대했을텐데...

​

항암중단이후 급격히 안좋아지면서 마지막 두세달은 하루하루 너무 힘들어했어서 정말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

먹고싶은것도 못먹고 가고싶은데도 못가보고 요양병원에 누워 병실천장만 바라보다가 그렇게 떠났어요...

​

자기가 사놓고 한번도 쓰지못한 화장품,옷,가방.... 산더미같이 남아있는 약봉지들...

​

더이상 아프지 않아서 다행이기도 하지만 한번씩 쳐다볼때마다 너무너무 보고싶고 불쌍하고 그립고 그립고 그리워요...

​

아직은 동생이 병원에 있는거 같고 전화도 받을꺼같고 카톡하면 답장올꺼같고 부르면 대답할꺼 같고...

​

언제쯤 받아들이고 익숙해질지는 모르겠지만 한동안은 사무치게 그립겠죠???

​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환우분들,보호자분들 꼭 힘내세요!!!

​

​

​

​

​

​

​

​

​

Naver
목록으로

댓글

7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