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저희 어머니는 당뇨 및 여러 기저질환 환자이며, 십이지장암 (바터팽대부암) 환자입니다 현재 장기 입원 중입니다.

야
야I바보
2024.04.03 16:28 | 조회 692

작년 11월 통증과 구토 어지러움으로 응급실로 내원하여 검사 후 암 판정을 받아

올해 2월 초 의료파업 전날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

워낙에도 아프셨던 어머니는 체력이 수술 이후 회복되지 못한 채 항암을 바로 시작하셨구요.

1차 항암 시작 후 어지러움과 구토, 속 메스꺼움으로 드시던 당뇨약 마저 구토를 하셨고 결국 당쇼크로 쓰러져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

현재 입원해계신지 2주째인데 전혀 차도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어가고 있습니다.

거동을 전혀 못 하시고 의식은 없으시나 23시간은 주무시며 물도 전혀 못 드십니다.

혀도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시고 지금은 강항 항생제 탓인지 손에도 마비 증세가 있으며

폐에 물이 차서 오늘 시술을 받으셨고 그 영향인지 가래를 계속 뱉어야하는데 그마저도 힘겨워하시고 입 안과 밖엔 모두 수포가 터져있습니다. 그저께부터는 혈변까지 보셨고 백혈구, 혈소판 수치가 너무 낮아 매일 수혈 받고 계세요.

나아지지 않는 면역 수치와 염증 수치 그리고 다 빠져버린 근육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초자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

다음주는 원래 달에 한번씩 예정되어있던 2차 항암이지만 중단되었습니다.

​

보험도 없는 터라 간병인 문제로 돈도 돈이대로 깨지고 정신적 체력적으로도 지쳐가고 있습니다.

​

상황이 이리 악화되어 가는데 병원에서는 명확한 이유를 말해주지 않으니 나아질 가망이 있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

​

저희와 같이 오랜 입원 기간을 경험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야기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ㅜㅜㅜ

Naver
목록으로

댓글

2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