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오늘도 여전히 아빠가 보고 싶은날..

지
지후l혈액보
2024.07.17 18:42 | 조회 631

아빠 살아생전 그닥 효녀도 아니였는데

지금에서야 아빠한테 미안해서 울고

아빠 보고싶다고 울고

아빠가 그리워서 울고..

일상생활중 문득 생각이 나서 눈물이 자꾸나요.

​

오늘은 9살짜리 저희 아들에게

"할아버지가 너무 보고싶은데 어쩌지?"라고 물었더니

"엄마. 할아버지를 이제 볼 수는 없지만 우리 마음속에 계셔! 그래도 보고싶으면 사진도 보고 할아버지 있는데 가자~!"

라며 위로를 해주네요..

​

살아계실때 한번이라도 더 자주 찾아뵐껄..

한번이라도 더 자주 전화할껄..

말이라도 살갑게 건낼껄..

​

하나부터 열까지 후회가 안되는게 없어서 그런지

아빠 생각을 할 때 마다 자꾸 속상해서 눈물이 나요.

​

어디라도 주절거리고 싶어서

오늘도 아름다운동행카페에 들어와

혼자 주저리주저리 떠들고 갑니다..

​

아빠!

잘갔지?

나 아빠 진짜 보고싶은데..

왜 꿈에 한번 안나와?

내 꿈에 한번이라도 나와서

나 꼭 안아주고...

인사라도 해주고 가면 좋겠다...

살갑지 못한 딸이라 미안해..

다음생이 있다면 우리 꼭 다시 만나.

그땐 내가 더 잘할께..

아빠. 사랑해요. 정말로 많이 사랑해요.

이 말이 너무 하고 싶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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