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자궁내막암 재발 후 키트루다 11회차 병변없음!! ^^

도
도니엄마l자내보
2024.11.05 19:11 | 조회 3.5k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

​

이전에 엄마 스토리로 자궁내막암 재발 이후 키트루다 + 렌비마 10mg 조합으로 글을 올렸었는데요 ~

​

오늘 아주 좋은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

​

지난 주 11회차 항암을 하러 서울대병원에 외래를 갔었는데, 교수님에 병변 없음을 통보받았습니다!!!! ^^

​

암이 다 사라졌다고 하더라구요ㅠㅠㅠㅠㅠ

​

그래도 보존 치료의 차원에서 8개월 정도는 키트루다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하셔서 두 세차례 더 항암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하시더군요.

​

그동안 폐 이슈로 인해서 엄마랑 너무 조마조마했었습니다..

​

아시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키트루다의 가장 큰 부작용 중 하나가 폐렴이더라구요ㅠㅠ

​

폐ct를 찍으니 히끗한것들이 보여서 ㅠㅠ 젤 첨에는 흉부외과 교수님께서 폐렴일 수도 있고,

​

폐전이도 고려해봐야 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

그래서 그 다음주 복부 ct 찍을 때 한번 더 찍어서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시더군요.

​

그런데 제가 항암 이야기를 하니, 키트루다 부작용 같다고 하시면서 호흡기내과로 과를 옮기시더라구요 ^^;;;

​

폐가 수술할 정도로 안좋으면 "흉부외과", 약으로 치료가 가능할 정도이면 "호흡기내과"로 간다고 하더라구요~

​

결론은 폐렴 같고 (이 부분 말고 이전에 있었던 폐에 결절 크기가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이유가 된것 같더라구요.),

​

내일 호흡기 내과에서 폐렴으로 확진이 되면 항생제 처방을 받을 예정같아요.

​

그럼 보존치료로 하려고 했던 항암은 항생제 먹을 동안은 중지하고 나으면 다시 시작한다고 합니다~

​

정말 3월 말 재발 이후 뼈전이 까지 되서 온 가족이 울음바다였는데, 생각보다 엄마가 키트루다 약이 효과가 좋아서

​

이렇게나 빨리 병변이 없어졌네요ㅠㅠ 찾아보니 병변이 4주 이상동안 계속 없으면 완전관해라고 하더라구요.

​

뼈전이는 말기라 하는 말도 많고, 고통도 엄청나다는 말도 많아서 진짜 전이 됐을 때는 엄청나게 많이 울었네요ㅠㅠ

​

그런데 엄마는 통증도 없으셨고, 렌비마의 고혈압 증상만 빼면 생각보다 항암을 잘 받으신 경우 같아요.

​

그래도 견디니 좋은 날이 오는거 같습니다 ! ^^

​

자궁내막암이 재발이 많은 암종이라 재발이 한번 쯤은 되리라고 예상은 했는데, 정작 재발을 하고 보니 정말 멘탈이

​

다 무너지는 거 같더라구요ㅠ

​

그래도!! 교수님 가이드에 따라 치료 열심히 받으니 또 이렇게 좋은 날이 오네요 ^^

​

아직 렌비마와 키트루다의 잔잔한 부작용들과 열심히 싸우고 있지만 완전관해를 향해 열심히 달려 보자구요 ^^

​

​

아참! 그리고 동행 카페 글 읽다가 우연히 알게된 '재난적 의료비'를 신청했습니다 ^^

​

참으로 제가 이 카페에서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받아 갑니다 ^^

​

제 동생이 피부양자로 되어 있어서 소득 문제로 비록 의료비 신청은 안됐지만,

​

공단 직원분이 키트루다의 약제비가 너무 과도하게 비싸니 개별의료비신청(?)을 해보라고 해서

​

부랴부랴 서류 다 작성해서 월요일날 제출했네요~

​

그리고 키트루다 약제가 위험분류 약제네요ㅠㅠ 아직 폐암 환자말고는 임상단계 인가봐요 ㅠ

​

그래서 이것도 감안을 해서 다 제출한거긴 한데, 기다려 봐야죠 ^^

​

소득 기준에 따라 비급여 치료비의 60 퍼센트에서 80퍼센트 까지 공제가 된다고 하니 기준에 합하신 분들은

​

지역 건강보험공단에 문의 하셔서 꼭 혜택을 받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치료 끝나고 난 후 180일 까지는 신청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

​

울엄마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진짜 끝이 보이네요 ^^

​

카페 멤버 모든 분들도 꼭꼭 다들 치료 잘 받으셔서 완치하시길 기도합니다 !

​

​

Naver
목록으로

댓글

47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