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자려고 누웠는데 울컥 (아빠 하늘나라가신지 두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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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라l식보
2025.03.05 23:39 | 조회 861

아빠

벌써 아빠가 하늘나라 간지

49재 지나서 두달차네

​

시간은 너무 빨리 흘러가버려서

2025년 아빠의 1월6일 장례식 빼고

그냥 올해의 기억은 1,2월이 숭덩 잘려버린것 같아

​

49재때 얼마나 울었는지

이제 진짜 아빠가 떠나간다니

너무 미안하고 슬프고 불쌍하고 내아빠야..

세상에 딸 하나밖에 없어서..ㅠㅠ

​

지금도

ㅇㅇ아 잘있지? 하고 전화 올 것 같은데

아빠 목소리가 귓속에 들리는데

오늘 일하는데 사무실에서 윌 요구르트를

누가 주셨거든

근데 아빠 돌아가시기 전에

윌이랑 칼국수랑 라면등 면만 드셨었잖아

그거 보고 또 울고

​

저저번주에는 장보러가는데

담터 생강차 보고

아빠랑 같이 장보러 갔다가 아빠가 담터 생강차 담는게 기억이나서

또 장보다 울었어

​

너무 미안해 아빠한테 해드린게 너무 없어서

아빠 49재 끝나고

영정사진 집에 모셔놨는데

10살짜리 아들이

지 책상에 여지껏 세워놓고 있어

​

할아버지 여기서 우리 지켜보고 계셔달라고..

아들방에서 나랑 아들,딸 다 같이 자는데

손자, 손녀, 딸래미

돌아가셔야 함께 있네ㅠㅠ

​

너무 미안하다 아빠야..

이제 웃기도 하고 사람들도 잘 만나고

일도 열심히 하고 정신없이 사는데

​

괜찮아요? 요즘 주위에서 자주 그러대

아니! 안괜찮아!!

내속이 어떡하지 혼자있으면 눈물이 주르륵 나

​

불쌍한 내 아빠

그곳에선 아프지 마요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아요

​

이렇게 빨리가실줄 몰라서 암것도 못해드렸어요

너무 미안해..

불효녀라 후회만 가득해..

​

표현은 못했지만

내가 많이 사랑해요

손자손녀도 많이 사랑한대요

내꿈에 자주 나타나줘

보고싶어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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