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힘든 치료와 끝없는 선택의 기로

외
외장관리ㅣ직본
2025.04.02 10:23 | 조회 816

안녕하세요

카페를 통해 여러분들 덕분에 위로와 정보를 얻으며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처음 진단 받고 막연하고 힘들때 가장 큰 도움이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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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22년 8월 직장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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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회 방사선 치료를 먼저하고 크기를 줄여 12월 수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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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항문 가까이 있어 항문을 살리기 힘들수도 있다고 했으나 다행이 항문은 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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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방사선 치료를 하는동안 간에 작은게 생겨서 고주파 시술과 함께 수술을 진행하려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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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고주파 치료 후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와 수술을 못하고 집으로 와서 격리 후 다시 수술을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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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프닝도 있었습니다. 이렇듯 치료 과정에서도 운이 좋았다 안 좋았다 변수가 자주 발생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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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장루 때문에 처음엔 고생 좀 했지만 차차 적응 하면서 회사 다니면서도 한번도 문제 없이 잘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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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은 얼비툭스로 12회 하면서 생각보다 잘 버텨서 회사다니면서 항암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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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은 얼굴과 가슴 등에 모낭염이 엄청나게 생겨서 세수도 하기 힘들정도로 올라와 한달정도 고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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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과정에서 힘든 상황은 늘 그렇듯 시간이 해결해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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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이 끝나고 장루제거하면서 추적 관찰로 끝날줄 알았으나 추적관찰 6개월 후 간에 또 한개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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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개가 아닌 한개씩만 생긴 것에 감사해 하며, 24년 3월 간절제 수술 약 60%정도 절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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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항암은 아바스틴으로 했고 한사이클 12회가 끝나갈떄쯤 얼비툭스12회로 치료가 안됐으니 항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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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자는 소견을 받아 더 하기로 결정하고 20차 까지 진행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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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차 지나면서 잘버티던 몸이 슬슬 손발이 엄청 저리고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고 면역력 수치도 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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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소판,간수치 항암을 겨우 받을수 있는 라인에 간당간당하게 버티며 이겨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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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후 ct,mri,pet-ct 검사를 받았습니다. 별 문제 없이 깨끗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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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고민이 항암을 그만하고 싶은데 만약 재발하게되면 비급여 치료를 해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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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항암을 계속하면서 생활하기는 회사생활을 하는지라 버거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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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의 선택의 시간이 온듯 한데 어떻개 해야 좋을지 의견을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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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주어진 상황 잘 이겨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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