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대장암 3기b(55년생) 젤록스 1차 항암 후기입니다.

엄
엄마 사랑해l대보
2025.08.08 17:40 | 조회 957

안녕하세요!

늘 도움만 받다가 후기를 좀 남기면 누구라도 도움을 좀 받으실까 싶어 후기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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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수요일, 삼성서울에서 1차 항암 받으셨고요,

예약한 시간보다 10분정도 빠르게 대기없이 시작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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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살리플라틴 맞기 전 구토방지제 약제 놔주시고 시작!

곧 옥살리플라틴이 추가로 들어가고,

약 30분 후에 엄지손가락 쪽이 저릿저릿하다고 하셨어요.

가져간 핫팩을 붙여야하나 싶어 간호사 선생님께 여쭤보니, 매우 도움이 될 거라며 바늘 들어간 부위의 윗 쪽에 올려두라고 하셨습니다.

혹시 너무 뜨거우실까 싶어 아기용 손수건으로 한 번 감았어요.

구토방지제 맞은 시간 포함 총 2시간 25분 가량 소요되었습니다.

이후 주사 바늘 빼고는 화장실에 동행을 했는데요.

화장실 문고리 잡고부터 손의 느낌이 더 이상하다고 하셔서, 역시나 챙겨간 흰 면장갑을 끼시니 한결 낫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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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으로 이동하고 저녁식사 후 첫 젤로다 1200mg(150mg*8알) 복용 시작하셨는데,

70세가 넘으셔서인지 젤로다 손에 묻지 않게 8알 까는 것도 일이더라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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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항암 시작한지 3일차입니다.

첫 날에만 약간 구역감이 있다고 하셨고, 이 부분은 아직까진 큰 부작용 없이 지내고 계세요.

구토방지제 멕페란 처방 받았었는데, 안 드셔도 괜찮으실 정도인가봐요.

문고리, 찬 물에 대한 찌릿찌릿만 약간 있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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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첫 날 밤에 콧물과 재채기가 엄청 났다고 하셔서 아마 요양병원에서 항히스타민제 정도만 처방해주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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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식사 3끼 꼬박 잘 드시고 있고, 중간중간 병원 내 옥상정원 산책하시며 바깥공기도 쐬고 계시고요.

과일이 드시고 싶다고 하여 오늘 바리바리 싸들고 세종에서 서울 호다닥 다녀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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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주말쯤부터 부작용이 본격적으로 나올 수 있다고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는데, 수월하게 잘 넘기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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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좋다고 하시길래 멀리 미국에서 어제 물 건너 온 백밤크림도 오늘 챙겨갔는데, 냄새가 너무 고약하다고 강하게 거부하셔서 바세린을 챙겨드려야 하나 싶고..

당분간은 시행착오를 이것저것 겪게 되겠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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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6개월이 무사히 지나 따뜻한 봄을 누구보다 기쁘게 맞이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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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각지에서 수고하신 동행의 모든 분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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