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보고싶다 울엄마..(긴글이돼버렷네요)

오
오래같이있자l방보
2025.09.17 23:04 | 조회 975

동행을 알게된지 5년정도..

조그만 이벤트라도 생기기라도하면.,,동행먼저들어와 검색이란검색은 다해보고 공부(?)하고 .. 지금도 그러신분들 많을텐데 힘내세요

한번씩은 휴대폰들고 검색하고 할 시간에 엄마랑 추억이나 더쌓자!!이생각을 몇번이나 했는데도 여길 놓을수는 없드라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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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울엄마 소천하신지 벌써 2주가 다됐네요

마지막에 응급실로 입원하여 한달입원하고 가셨어요

응급실 가기싫어하던모습 너무미안하네요 언제부턴가 병원갈때쯤엔 지금병원가면 집에 못올지도 모른다고..병원가기싫어서 응급실은 안가시려고했는데 그냥 하루더있다갈껄 왜 보채서 빨리갓는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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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5년전쯤 방광암을 처음발견하기전에 그 의사의 말

이게 암이 될리는 벼락맞을확률이다 . 그말이 너무 밉다 저말듣고 한달뒤에 암이라고했으니깐.. 그렇게 장담안햇으면 울엄마는 조금이라도 덜 속상했을텐데..

그때가 자꾸 생각나서 너무 속상해

그래도 수술잘받고 방광이없는채로 삶의질도 많이무너졌지만 그래도그래도 울엄마 긍정적이게 잘지낼려고

이제적응좀 된다고 말한지가 얼마안됐는데..

암이 완치는없다해도 그래도 5년 다 되간다고 컨디션 좋을때 엄마가 딱 10년만 더 살수있으면 좋겟다고 희망가진게 계속 생각나서 넘 속상하다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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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된거 알고 하필 복막이라서 수술도 못한다고햇을때

주위에 지인은 전이되도 수술한다든데..하면서 티는안내도 부러워하고 ㅠ

항암으로 연명해야된다할때 엄마가 그랫잖아

그래도 나는 많이 살았다고 ..

오래 잘 사는사람도 있지만 아닌사람도 많은데 5년가까이 살았음 많이살았다고 ..얼마전에 희망가졌다가ㅠㅠ

연명항암말고 방법이 없다니까 ..

마음다잡을려고 그런말할때

울엄마 얼마나 가슴이찢어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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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을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다알면서

할아버지할머니도 두분다 항암하고 딱 일년사셧다고 항암안해도 1년은 살수잇지않겟냐며

절대 항암안할거라 햇었는데

의사말에 우리말에..항암한다고 마음먹어줬는데

참속상하다 엄마도 할아버지 할머니처럼 딱 1년이었단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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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그만두고 엄마옆에있겟다니깐 괜찮다하면서도 좋아햇잖아 다알지 ~엄마는 요루가는것도 내말곤 다른가족한테 맡긴적 단 한번도 없는데 엄마성격을아는데

당연히 내가 해야지 엄마힘들땐 우리가 챙겨야지 그걸 왜자꾸 미안해서는 ..

전혀 미안할일 아니다엄마~

아니라해도 자꾸 큰딸이 고생한다고 미안하다한게 마음이걸리네 그 고생이뭔데 쫌 하게놔두지 어째 그리 끝까지 스스로 화장실갈려고 하던지 그때내가 얼마나 마음아팠는데_

엄마가 여태 우리한테 해준게 얼만데 그거에비하면 내가한건 택도없다정말

엄마

좋은추억만 생각나야하는데

아직은 자꾸 마지막쯤만 생각이나네

곧 일거라 생각은 햇는데도 더 있을거처럼 조금은태연햇던 내가 너무 한심햇고ㅠ

기저귀는 몇개써보지도 못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엄마가 몸에힘이빠져서인데 ..

그것도모르고 옆으로누워봐라하고..

갑자기혼자못움직이니까 기저귀갈기 힘들다고

힘으로 엄마몸을 이랫다저랫다 무식하게..

좀 살살잘해줬어야하는데 내가너무너무너무미안해

정신이 있었을텐데 몸이맘대로 안움직여지는 엄마는

얼마나 답답하고 속상햇을지 왜 그순간엔

생각을못했는지 왜 난 더 다정하지못했는지

다알아들었을텐데 반응을보이는게 맘대로안되니 눈도 마주치기힘든거엿는데 말도안나온걸텐데

왜 그순간엔 내가 누군지알겟냐는둥 내가보이냐는둥

알아보겟냐는둥 대답을 듣고싶어햇는지..

엄마가우릴 못알아볼리가없는데

엄마는 다 대답햇을텐데 목소리가 안나온걸텐데…

우리땜에 얼마나 속터지고 맘아팠을까

그시간에 더좋은말좀 많이할껄

그게 너무너무많이 후회되고 미안해미치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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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눈감고 다들 내가 제일 울고만잇을거라생각햇나보데

나도 그럴줄 알았는데 장례식장에서도 엄마입관할때도

화장할때도 눈물이 거의 안나드라 미친줄…

이게 실감을못한다는 딱 그건가봐

그냥 엄마는 아직병원에있는거같고 나는 잠시 짐챙기러 집에온거같고 그렇거든

그래서 나중에 얼마나 현타가 올지

사실 좀 많이두렵다엄마

보고싶다는 마음이 점점 커지는거같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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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엄마손주가 그러더라

내가조금울엇더니 울지말라하면서 근데

이모는 나중에또 울거같은데~라면서

할머니가 꿈에 나올텐데 그러면 슬퍼서 또 울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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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꿈에나오면 안좋다는말도 잇긴해도 그런거

신경안쓰니까 난 엄마가 꿈에자주나오면좋겟다

내가 엄마한테 꼭 자주오라한거 기억하제? 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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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 그 힘든항암 ……그래도 너무 잘 버텨줘서

존경하고 고맙고 미안해 _

보고싶네

울엄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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