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엄마가 떠난지 3년차.. 아빠가 재혼하신다네요 ㅠ

꼬
꼬디바1
2025.10.05 20:51 | 조회 4.5k

올해가 엄마 3주기인데, 늘 아빠가 지방에 혼자계셔서 마음이 쓰이긴했어요

자주 들여다보고싶었는데 저도 작년여름부턴 임신에 출산, 육아까지 하면서 솔직히 4시간 거리를 가지는 못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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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버지가 올라오셔서 할 얘기 있으시다더니

만나는 여자가 있고 내년 봄에 재혼을 말씀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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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빠인생이라는거 머리론 다 이해합니다만,,백번 헤아려보려고 하지만 ㅠ

가뜩이나 아이키워보니 엄마 생각만 가득하고 ㅠㅠ 아직 엄마 보낸거 실감도안나는데

엄마생각나서 이모조차 만나기 힘든데 아빠까지 저러니 그냥 고아가 되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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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재혼이냐고 연애만 하시라고 저희가 너무 부정적으로 반응했는지,

저희 남매 반응이 엄청 서운하셨나봐요

아빠 외로움을 몰라준다네요.. 물론 아빠가 엄마에게도 무척 잘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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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희도 너무 외로운 연휴에요

정말 아이낳아보니 엄마 생각이 매일매일 숨막힐정도로 나거든요ㅠ

엄마가 너무많이 그리워요

왜 엄마는 먼저 떠난바람에 이런 일까지 내가 겪어야하는지,, 밉기도하고

엄마 너무 안됐기도하고. 평생 아빠 뒷바라지했더니 이제 편한 노후는 다른사람이 들어와서 누릴것도 화가나고..

아빠옆에 다른분이 계실 것을 볼 용기도 안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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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아집니다.

반대한다고 되는것도 아닐거같고,, 예전의 우리가족은 더이상없겠죠?

너무 많이 슬퍼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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