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오르막길(옵디보+옥살리+5FU) 항암3,4차

하
하루키ㅣ위본
2025.11.07 14:15 | 조회 798

10월은 긴 추석연휴와 재발은 꿈에도 모르고 작년에 덜컥 예약해둔 장모님 팔순 기념 제주도 가족여행 그리고 항암으로 정말 찰나의 화살같이 지나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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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에 외래 및 3차 항암 하러 갔는데 추석 연휴로 평소보다 3~4배는 많은 환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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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혈액 검사 결과 통과~ 항암 스타트~

교수님 왈 당분간은 2주 간격으로 힘들더라고 타이트하게 원칙대로 갑시다. 정 힘든점 있으면 말씀 하세요. 나는 네 라고 우렁찬 모기 소리로 말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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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 속에서 6시간 가량 대기하다가 오후 3시 30분쯤 항암 시작해서 밤 8시쯤 5FU 인퓨저 달고 집으로 귀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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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10월 8일~10일에 제주도로 장모님, 처형네 가족 4명, 우리가족 4명 총 9명이 단독 패키지로 잘 다녀왔고 저는 2일차 부터는 힘에 부쳐서 어디를 다녔는지 기억에 없고 회복하는데 3일 정도 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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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중에 여행은 비추 이지만 잘 먹고 경치 잘 보고 잘 걷고 나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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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항암은 10월 16일 이였는데 갑자기 15일에 암센터에서 전화와서 교수님이 병가를 내서 다른 교수님이 진료를 보실거고 10월 27일 오후 2시30분 진료가 제일 빠른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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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권한이 없는 질문.

12일 늦춰진 항암에 살짝 불안했지만 특별 휴가라고 생각하고 잘먹고 운동 많이하고 체력을 키우자 라고 마음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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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오전 9시30분에 암센터에서 또 전화 옴.

김학균 교수님 오늘부터 나오시니까 진료 보실 수 있고 시간도 11시 전까지 오라고 해서 얼른 준비하고 출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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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대로 오후2시 30분 진료라면 항암은 7시간 정도 맞아야해서 시간상 내일 받아야 했는데 다행히 27일 하루에 진료,항암 모두 진행했고 밤 8시에 인퓨저 달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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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3,4차 항암은 1,2차 때보다 부작용 정도는 아킨지오, 에멘드 등의 부작용 약 복용으로 낮아졌지만 차수가 거듭 될 수록 옥살리플라틴 부작용이 누적되고 회복이 더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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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옥살리를 처음 맞을때 평소 속도보다 3~4배 느리게 맞아야 함. 안그러면 오심 ,침 고임 심해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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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재발 후 첫CT를 찍습니다.

이게 비교 대상의 기준점이 되겠지요.

만감이 교차 합니다.

일비일희 하지 않게 차근차근 서서히 예전 체력처럼 좋아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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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탁구 경기에서 예전에는 이겼던 분들에게 다 지니 조금 심술이 나네요.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하고 또 나름대로 대안을 찾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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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은것 안먹고 안하고 젛은것만 보고 먹고 운동 열심히 한걸음 씩 한걸음 씩 정진해서 걷다보면 건강은 돌아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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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겨울이오면 제 또다른 취미인 얼음낚시 시즌입니다. 활기차게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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