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궤양 동반한 위암(저분화, 반지세포암) 수술 후기

오
오리두리l위보
2025.11.18 15:59 | 조회 3.3k

안녕하세요.

올해 10.17. 처음 위암 진단받은 환우의 가족입니다.

동행에서 병원 정보, 병기 사례 등을 통해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수술 결과가 매우 좋게 나와 저도 도움이 되고자 최초 증상부터 수술 결과까지 후기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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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우 정보

환우는 만 37세, 여성이며 기왕증으로 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이 있었고 헬리코박터균 보균자입니다.

진단 전 건강검진은 약 2년~3년전 즈음에 작은 내과에서 했었고 위염 말고는 특이소견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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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최초 증상 발현 및 진단

- 수년전부터 만성 위염이 있어 속쓰림은 간혹 있었으나 진단 3개월 전인 25. 7.부터 명치통증, 소화불량, 상복부 불편감, 구토감 및 3개월간 5kg이상 체중감소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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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10. 17. (제주)kmi건강검진센터 건강검진

위내시경 결과 약 1.5cm 궤양 병변의 '진행성 위암' 소견

이 때부터 동행에서 병원 정보와 수술 방식 등 정보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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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10. 21. (제주)건강검진 센터에서 '반지세포암' 결과 구두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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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결과지가 나오기 전에 kmi건강검진 센터에서 미리 알려주셔서 외래 예약을 바로 잡을 수 있었습니다.

동행에서 수술일자가 강북삼성이 가장 빨랐다는 댓글과 궤양을 동반한 경우 내시경박리술이 안된다는 사전정보 덕에 소화기내과를 거치지 않고 외과로 가장 빠른 외래를 잡았습니다.

소견서와 조직검사를 받기 전이었지만 이미 구두로 암이라고 들었기에 시간을 끌 여유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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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10. 22. (제주) 조직검사 결과 및 진료의뢰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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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10. 23. '강북삼성병원 - 외과 류창학교수' 첫 외래

외래 당일에 서울에서 조직슬라이드를 받아 오전에는 강북삼성 방문하였고, 오후에는 신촌세브란스병원 방문했습니다.

건강검진 전에 내과에서 담낭 쪽 의심소견으로 복부CT, 초음파 등을 찍어둔 것이 있어 같이 가져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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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삼성 류창학교수님 : 육안으로는 조기위암으로 보이며, 수술 날짜는 바로 8일 뒤인 10. 31. 로 예약해주셨습니다.

외래 당일 위CT를 추가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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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브란스병원 소견 : 이미 조기는 지났으며 수술은 빨라야 한 달 뒤에나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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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술 및 수술 후 증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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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10. 31. 수술 : 강북삼성 류창학교수님 복강경(위아전절제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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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은 이틀 전부터 했으며 수술 위치 표시를 위한 내시경 및 각종 피검사를 하였습니다.

수술 전날에 위 CT판독 결과 병변, 위벽, 림프절비대 등 보이지 않고 조기위암으로 보인다고 하셔서 좀 더 희망을 갖고 수술을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수술은 약 3시간가량 소요되었으며 수술 후에도 특이사항은 없지만 조직검사 결과가 나와야 확실하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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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 후 증상 : 왼쪽 어깨, 등, 허리 등 통증이 있었는데 다른 전이암이 아닌 수술 관련 통증이었습니다.

그리고 서혜부 쪽이 비정상적으로 불균형하게 커졌었는데 수술부작용을 걱정하였으나 체액 저류 등 단순 붓기였던 것 같습니다. 냉찜질을 하니 금방 들어갔고, 아마 압박스타킹과 복대에 의해 한쪽으로 쏠렸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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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11. 7.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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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차부터 서서히 거동이 가능해졌으며 퇴원당시에는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하루 5천보이상 걸었고 퇴원 1주일부터는 매일 최소 1만보~ 2만보까지도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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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11. 17. 조직검사 결과 : 최종병기 1기A(T1bN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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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검사 결과받기까지 불안했습니다.

- 수술기록지, CT영상판독기록으로는 "EGC TYPE III" 으로 기록되어 있었는데 알아보니 궤양, 함몰형으로 순수 타입 3형은 보통 진행형인 경우가 대다수라 육안으로만 조기로 판단하고 실제 병기는 진행형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 조직검사결과 유형도 EGC IIb + IIc 복합형으로 달랐으며 다행히 림프절 전이 없이 점막하층만 침윤하여 1기A로 항암없이 추적검사만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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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부터 수술결과까지 딱 한 달이 소요되었습니다.

증상도 심했고 병변도 궤양형이라 결과를 받기까지 매우 불안했습니다.

수술이 지체되었으면 아마 2기 이상으로 진행되었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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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 류창학교수님의 신속한 수술과 정확한 소견, 그리고 퇴원일까지 휴일 없이 매일 회진오셔서 상태 봐주신 덕에 정말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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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행 카페가 아니었으면 보호자로서 대책없이 불안해하며 마냥 기다리면서 피말리는 하루를 보냈을 것 같습니다. 결과도 지금과 달랐을 수도 있구요.

저희와 유사한 증상과 유형의 환우분들이라면 더욱 참고가 되길 바라며 기수와 상관없이 모든 분들이 꼭 완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후 추적검사 결과와 여러 증상, 회복기 등을 공유하며 완치까지 동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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