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S결장암 1기에서 4기가 된 남편(양쪽 폐, 양쪽부신, 경추척추골반 뼈전이,뇌전이)환자 1년치료기록.(긴글입니다)

오
오래행복하자l대보
2025.11.20 19:23 | 조회 3.2k

남성 83년생 187cm 110kg

잘지내다가 제 권유로 2021년 6월 대장내시경 시행

용종 발견

2021년 9월9일 -s결장암 수술 1.5cm정도 대장 12cm 잘라내고 항암X. 당시 선생님께서 침윤도 없고 전이도 없고 깨끗하게 수술 잘됐다고 해서 1년간은 조금 관리하다가 수술후 1년후부터 남편 흡연시작 방탕한생활시작...저도 방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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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중간 검사에서 아무 이슈없고 매우정상이어서 걱정1도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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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30일 정기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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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6일 CEA수치 63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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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12일  진료 복부흉부ct상 폐 4.6cm 종양 발견 (외과샘 매우 당황 이럴리없다고 아마 새로운 폐암일것 같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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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2일 PET-CT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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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9일 진료-우측폐4.6 왼쪽폐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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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추 흉추 골반 뼈전이 부신 양쪽에 종양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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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3일 조직검사 시행/뇌 MRI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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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7일 일상 생활중 갑자기 발작하면 쓰러져 본원 응급실 실려옴 . 몇일전 찍은 뇌 mri에서 뇌종양 2cm확인 하고 입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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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7일~ 12일 입원하여 항경련제 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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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원기간중 조직검사결과 확인. 폐암인줄 알았으나 대장암 전이로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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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12일 뇌 감마나이프 진행 /바로 당일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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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3일 새볔 4시에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며서 걷지못하고 다리에 경련일어나  다시 병동에 전화해서 문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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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3일 다시 입원/항ㅡ경련제 ,스테로이드제투입 . 다리근육이  풀려 5일정도 걷지못함. 환자 의지로 계속 걷기 연습하여 서서히 회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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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원 13일~9월 28일 입원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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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양내과 9월 19일 외래 예약되어 있었으나 입원해서는 외래를 볼수없다함. 제가 마음이 급하여 의사선생님 찾아가서 담당간호사에게 언제 만날수 있나고 계속 조름^^;;퇴원을 해야 외래를 볼수있다해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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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0일 다음날 아침 감사하게도 교수님이 본관으로 찾아와서 환자상태 확인하고 약을 뭘쓸지 알려주심 원래 뇌전이 환자는 항경련제 사용하면서 항암할수 없다 하셨는데 이제 항경련제도 끝나가고 걷는겄도 잘 할수 있다고 어필했더니 상태보시고 해보자고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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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26일 폴폭스+온베브지 1차치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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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20일 1차ct확인 가장 컸던 폐 4.6cm짜리가 2.5cm정도로 줄어듬 뼈스캔결과도 전체적으로 옅어짐.(통증도 함께 감소) 부신만 비슷하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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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a수치도 63(24년7월)-87(24년9월)-35(24년11월)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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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16일  2차ct확인 1.2cm정도씩 줄어듬 뼈전이도 흐려져있는 상태 유지.부신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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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a수치 23인가?(정확하지 않지만 조금더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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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15일 cea다시 상승 부신 조금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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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폭스 +온베브지 16차 후 약간의 내성반응

3월부터 cea살짝 오르기 시작했었음

2차약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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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피리+잘트랩 1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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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폴피리 첫번째 ct결과 나머지 유지/부신만 커지고 있는것 확인/cea도110대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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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31일~8월 6일~ 오른쪽 부신 sbrt방사선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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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4일 폴피리잘트랩8회 후 2번째 CT결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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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부위 유지/방사선치료한 부신 1CM정도 줄어듬 확인.큰폭으로 커지던 CEA상승세 꺽여서 10정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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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피리잘트랩 좀더 사용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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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3일 방사선과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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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찍었던 CT확인하니 방사선 했던 부신은 처음보다2CM가량 줄어듬 확인 하였으나 폐에 작은 것들. 왼쪽 부신이 아주 조금씩 커지고 있음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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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21일~22일 우측폐, 척추 부위 1회씩 방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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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5일 종양내과 진료 약간의 내성 판단10월말 ct에서 왼쪽 폐에 작은것2~3개 미세 변화. 왼쪽 부신 미세커짐 .

3차약 (론서프+아바스틴) 변경해야할것 같다하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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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넬마스토바트 임상이 있으니 조직보내서 적합여부 확인하자 하셔서 항암 중단하고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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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18일 임상 부적격 판정으로 매우낙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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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0일 종양내과진료 당연히 3차약 할 줄 알았으나...선생님께서 그래도 여러가지 상황이 있을수 있으니 2차약 까지 해보자고 하셔서 지금 한달간 쉬었던 폴피리 잘트랩 13차 맞고있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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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총29차 항암중입니다

뇌 감마나이프 받은곳은 신경외과에서 3개월에 한번씩 mri와 함께 진료 보고 있고 다행히 치료가 잘되어 껍데기?흔적만 남았다고 해요

항암과 방사선은 부작용 있으나 젊어서 그런지 아직 잘 이겨내는중 (이부분은 나중에 따로 글쓰겠습니다)

초반에는 걷기운동 1시간 이상씩 인퓨저 달고도 하였고,(지금은 좀 덜하지만요)

식단도 완벽하지는 않아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지금 글쓰다보니 전이 된 게 참 어마무시하네요

이렇게 최악의 상태였지만 의사샘은 여명같은거 말씀도 안꺼내셨어요. 저희 부부의지가 너무 활활 타서 그런지..그래서 긍정적으로 더 열심히 했습니다

사실 저는 20년동안 하던 일을 그만두고 남편옆에서 케어하고 밥해주고 주스챙겨주며 지내면서 나을수 있을꺼 같다고 생각하고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안낫는거에요..2차약 변경될때 얼비툭스를 안 쓰시길래 의사샘한테 여쭤보니 kras변이더라구요.거기에 kras변이중 제일 적은 Q61L 입니다..4년전 수술시에는 분명 wild로 변이 없음으로 조직검사지에 써있었는데 이게 바뀐건지 뭔지..알수는 없지만 그당시 마음이 너무 지옥같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받아들이고 현실적으로 남편이 잘 지낼수 있게 잘 맛있게 먹을수있게 도와주려고 합니다. 왜 6개월에 한번씩 했던 검진에서 멀쩡했던 사람이 왜저렇게 전신에 전이가 됐는지도 이해가 가구요..Q61L변이는 kras변이중에서도 3~4프로 정도만 있으면서 속도도 3배~4배 빠르다고 하더라고요. 그나마 식단과 운동 장난끼 많은 남편의 성격덕에 이렇게 잘 견뎌내고 있는거 같습니다.

29차 항암중 호중구 수치나 백혈구 수치등 모든 수치가 잘 유지되고 이슈도 없었습니다. 감기도 잘 피해가고,..

어떨땐 제가 더 환자 같다는..

전이가 된거에 비해 다행히 암성통증없고 일상생활도 잘하고 해외여행도 다닐정도로 겉으로 보기엔 너무나 멀쩡해 보여요. 종양내과 방사선과 선생님들께서도 마음써주시는게 느껴져서 너무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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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에는 암이 막 줄고있을때 완치하면 여기에 글을 써야지 생각했어요~저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요.

근데 생각보다 시간이 길어지네요ㅎㅎㅎ 1년치만 써도 이리 길게 써야하다니...치료과정 글이 너무 길어

식단 부작용등은 나중에 작성하겠습니다..하핫,

힘든 항암 하시는 환자본인들과 그 옆을 지키는 보호자님 모두 좋은 치료결과와 함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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