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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하늘나라로 떠난지 49일째 되는 날.... 어떻게 견디면서 살아야할까요

건
건강이최교l난보
2026.01.27 11:18 | 조회 825

어제는 엄마가 하늘나라로 떠난지 49일째 되는 날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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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에 올릴 음식들을 준비하는데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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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프기 전까지는 할아버지 제사상에 올라가는 음식들을 엄마랑 함께 준비했었는데.. 이젠 할아버지 제사상에 올라가는 음식이 아닌 엄마 상에 올라가는 음식을 만든다고 생각하니 하염없이 눈물이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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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달전까지만해도 엄마를 위해서 요리를 만들면 엄마가 보고는 어쩜 이렇게 맛있게 만들었냐며 크게 호응해주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한데 이젠 만들어도 큰 호응도... 직접 엄마가 먹을 수도 없다는 생각하니 가슴이 찢어지는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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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믿을 수 없습니다. 아니..? 평생 믿을 수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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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계속 후회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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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증상들이 있었을때 그 싸인을 가볍게 생각하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제 자신한테 너무 화가나고 후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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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이는 아니겠지~ 생각하며 긍정회로만 돌리던 제 자신에게 화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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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증상들이 나타났을때 조금만 더 빨리 병원에 갔다면 엄마가 잘 치료받지 않았을까..? 지금쯤 잘 지내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너무 후회됩니다. 사랑스럽고 아기같은 순수한 엄마를 지켜주지못해서 너무 후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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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작은 바램이였던 가족들과의 소소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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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밥 한끼 먹으면서 그냥 오손도손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 그 작은 바램을 제가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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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던 우리 엄마...

생일 때마다 저에게 편지를 써주시곤 하셨는데 펜을 잡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우리 엄마...

집안 일을 할 수 있다는게 행복하다는 우리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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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작은 소소한 행복들을 지켜드리지 못해서 가슴이 찢어질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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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뭔지 알게해준 우리엄마...

언제나 그늘이 되어주겠다고 말하던 우리엄마...

항상 내 편이라고 말해주던 우리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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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과분한 사랑 덕분에 평생을 빛나고 행복하게 살았는데

그런 엄마가 이제 한 평생...제가 죽을 때까지 볼 수 없다는 생각을하면 하염없이 눈물이 나고 겁납니다.

가슴 한켠이 총 맞은것처럼 구멍난 느낌인데... 이 구멍은 엄마만이 채워줄수 있는 구멍인데....

평생을 구멍난채 살아가야한다고 생각하니 잘 버틸 수 있을지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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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숨과 바꿀수만 있다면 제 목숨을 엄마한테 받쳐서라도 엄마를 살려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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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모든게 후회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죄책감만 쌓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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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견뎌야할까요... 다들 어떻게 견디면서 사시나요...? 엄마가 너무 미친듯이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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