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집에 데려오겠다는 약속, 지켜주러 온 엄마.

까
까둥l난보
2026.01.29 15:15 | 조회 1k

안녕하세요.

얼마전 엄마가 제 곁을 떠나셨어요.

​

병원에 간병하러 갈때마다, 우리엄마 내가 꼭 낫게해서 집으로 데려와야지

하는 마음으로 갔었는데요,,

많은 위기도 있었지만 씩씩하게 잘 버텨주셨지만,

결국 집이 보이는 병원이였는데, 걸어서 5분, 10분이면 올 수 있는 거리인데

결국 집으로 오지 못하셨어요.

​

발인하고, 납골당에 안치해드리고,

월요일이였네요. 집에서 자는데 꿈에 나오셨어요 엄마가.

원래 직장에 갔다가 퇴근하고 집에 오는 모습처럼

신발장에서 신발을 벗으면서

어우 오늘 일이 힘들었단 식으로 얘기하며

집으로 들어오셨는데,,,

​

꿈에서도 엇! 엄마가 집에왔다! 하는 너무나 반가운 마음이였어요.

그러자마자 바로 꿈에서 깼는데,,

​

제가 영정사진을 들고 있었거든요 마지막날에

영정사진 놓지않고 끝까지 집으로 들고와서 장에 넣었는데,,

엄마가 제 마음을 아는지

집에 왔다고 안심하라고 꿈에 나오셨나봐요.

​

끝까지 딸에게 다 해주고 가신것같아요.

​

엄마는 정말 내생각만 했네

내가 눈에 밟혀서 오래살거라고 주변에 이야기하고 다니셨는데

막내딸 소원, 엄마 집으로 모셔오기

들어줄려고 꿈에 나왔나봐

​

엄마 없는 세상이 이렇게 빨리 오게될줄 몰랐어요.

잘 지낼수 있겠죠.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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