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8차 항암 후 ct결과

킴
킴특별l직본
2026.07.25 20:26 | 조회 725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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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 4기, 폴피리+얼비툭스 8차 후. 드디어 희망이라는 단어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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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외과 진료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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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진단받았을 때는 직장암 4기에 복막과 난소, 림프절까지 전이가 쇄골까지 퍼져 있다는 말을 듣고 정말 앞이 캄캄했습니다.

과연 여기까지 올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항암치료를 버텨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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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결과가 아주 좋았지만 내성이 오거나 반응이 없을까 조마조마 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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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난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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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서 영상을 보시더니

”처음보다 많이 좋아졌다.”

“항암 반응이 정말 좋다.” 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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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안쪽도 예전처럼 종양이 두껍게 보이지 않고, 많이 좋아진 모습이라고 설명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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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뻤던 건 이제 수술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들을 진행해 보자는 이야기를 들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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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PET-CT, 직장 MRI, 대장내시경 결과를 모두 확인해야 하고, 몸속에 남아 있는 병변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본 뒤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만, 처음에는 수술이라는 단어조차 꺼내기 어려웠던 제가 이제는 수술을 목표로 검사를 진행하는 단계까지 왔다는 사실만으로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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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서 ”좋아졌기 때문에 검사를 하는 거예요.”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 한마디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CT 결과가 안좋았다면 이번주 주말도 항암을 하고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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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의 항암이 결코 쉽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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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도 있었고, 피부 부작용도 있었고, 피곤함에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쳤습니다. 그래도 ’오늘 치료가 내 몸에서 분명히 일하고 있을 거야.’라는 마음으로 버텨왔는데, 그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 눈물이 날 만큼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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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 끝난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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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분명한 것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남은 검사들도 좋은 결과가 나와 수술까지 무사히 이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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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지금 항암치료가 너무 힘들어서 지쳐 계신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저도 하루하루 불안하고 무서웠지만 치료를 믿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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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함께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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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은 “수술 날짜가 잡혔어요.”라는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오랜만에 희망을 품고 집으로 돌아왔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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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분들의 치료에도 좋은 결과가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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