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오르막길 항암18차 (파클리탁셀+사이람자)

하
하루키ㅣ위본
2026.08.20 10:27 | 조회 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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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차 항암과 17차 항암은 3주 간격으로 6월 29일과 7월 20일에 예정대로 큰 이슈 없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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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에 5번째 CT를 찍고 8월 10일에 CT결과와 18차 항암을 위해 외래 진료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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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렇게 원치않던 시간이 왔네요.

어쩐지 배가 조금 더 당기고 소화도 더 잘 안되고 하더니 CT결과가 항암제 내성이 온듯 조금 진행 소견이 나와서 바로 2차약으로(사이람자+파클리탁셀) 항암제를 바꾸고 18차 항암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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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람자가 표적항암제고 파클리탁셀이 기본세포독성 항암제이고 작용하는 기전에 1차약과 달라 2차약의 기본 메뉴얼 이라고 설명 들었습니다.

항암 치료는 1주일에 1번씩 3번 받고 1주 쉬는 주기이고 먹는약 없이 주사로만 진행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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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어려움은 없네요. 부작용도 오히려 적고.

다만 앞으로 선택 가능한 항암제 종류가 줄어드는것 같아 교수님께 여쭤받더니 아직 쓸수 있는 약은 몇가지가 더 있고 매년 신약이 나오니 치료에 전념하자고 합니다. 지당하신 말씀.

파클리탁셀이 탈모가 된다고 해서 여쭤봤더니 답변은 역시 다른것 신경 쓰지말고 치료에만 전념하라고... 아직 출근하며 일을 하는 중 이라 가발이라도 준비해야 하나 해서 질문 했다가 괜히 머쓱 해졌습니다. 빠지면 그때 준비하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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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 합니다.

오늘 19차 받으러 와서 병원 대기 중입니다.

2차 약은 저와 궁합이 잘맞아서 더이상 진행이 안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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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간 지독한 변비에 복통에 고생을 좀 했더니 4kg가 더 빠지네요.

마약성 진통제 지속형,속효성을 처방 받았는데 부작용이 변비 라네요 ㅜㅜ 매일 볼일을 잘보며 살다가 5일정도 뒤가 묵직하게 살아보니 죽을맛 이네요. 결국 관장으로 해결하고 겁이나서 진통제를 안먹었더니 운동을 많이 한 그제 밤새 복통이 가시질 않아 뜬눈으로 아침 일찍 응급실 방문해서 진통제 맞고 퇴원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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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는 주말에 원정 시합을 다녔는데 앞으로는 운동삼아 쌀쌀하고 낚시도 적당히 해야 겠네요.

그럼에도 아직까진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음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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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평안하고 무탈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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