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암 3기 추정 남편을 챙기고 있는 배우자 입니다
오늘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방사선이랑 젤로다 아침저녁으로 복용을요
체중이 많이 나가서 아침 저녁으로 4알씩 복용인데
저만 혼자 걱정인가요 ㅠㅠ
구내염 오면 어쩌나
수포 생기면 어쩌나 ㅠ
로션도 안발라 ㅠ 썬크림은 더더욱 안발라 ㅠ
우쭈쭈 해줘야 하는디 정말이지 다 엎어버리고 싶은맘이 하루에도 열두번씩 생겨요 ㅠ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하면 들은척도 안하고
두번 이야기하면 짜증을 내고
다 죽어가는 액션을 하면서 정말이지 ㅠ
너무 힘들어요
우쭈쭈..... 해주기 너무 힘들어요 ㅠ
9살 막둥이에 저는 일을 해야하고
43살 우쭈쭈해줘야 하는 남편에 ㅠ
잘될꺼라는 믿음으로 힘내라고 해주지만 사실 저도 힘들어요 ㅠ
아픈사람이 젤 힘들겠지만 정말 언제까지 해야하나 싶고ㅠ
생리식염수 사서 가글하고
집에 있는 레몬수 따시게 마시라고 하고
매실사탕, 생강레몬사탕도 준비했네요
수면양말이랑 두꺼운 양말도 따로 준비를 하고
넉넉한 슬리퍼도 준비를 해야겠네요
방사선 + 젤로다 28일 복용
잘 할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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