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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음 주 세 번째 항암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옥살리+젤록다로 3주 간격 항암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차 항암 때는 젤로다를 복용하지 않는 휴약기에 접어들면서 컨디션이 꽤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2차 항암 후에는 휴약기인데도 속 울렁거림, 손발 끝의 약간의 저림, 피부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남아 있네요.
항암제의 부작용이 점점 누적되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런 추세라면 3차부터는 1·2차보다 더 힘들어지고, 젤로다 휴약기에도 컨디션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궁금한 것은 항암 횟수가 늘어날수록 컨디션이 계속 나빠지는지, 아니면 어느 정도 유지되거나 오히려 적응되신 분들도 있는지입니다. 비슷한 질문을 드리기도 했는데, 사람마다 다르다고는 알고 있지만 직접적인 케이스가 있으시면 들어보고 싶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이런 불확실성 때문에 무언가 계획을 세우기가 어렵다는 점도 고민입니다.
항암 중이라고 무조건 쉬기보다는 컨디션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운동도 하고, 여행도 가고, 새로운 것도 배우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거든요.
1. 운동
걷기나 가벼운 운동을 넘어 수영, 웨이트, 골프 등을 해보고 싶은데 실제 항암 중에 이런 운동을 하신 분들이 계신가요?
물론 몸 상태를 보면서 조절해야겠지만, 어느 정도까지 일상적인 운동을 유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2. 여행
국내여행은 몇 차례 다녀왔고, 가능하면 해외여행도 가보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항암 3주 사이클 중 마지막 휴약기에 여행을 계획하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2차를 경험하고 보니 휴약기라고 반드시 컨디션이 좋으리라는 보장이 없겠더라고요.
항암 중 해외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이 계신지, 여행 일정을 어떻게 계획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3. 공부 및 새로운 활동
지금까지는 3주 사이클 중 첫 주는 많이 힘들고, 둘째 주는 조금씩 나아지고, 셋째 주는 비교적 컨디션이 좋은 패턴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컨디션 변화가 있다 보니 정기적으로 무언가를 배우거나 수강하기에는 연속성이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항암 중에 공부나 새로운 취미를 꾸준히 이어가신 분들이 있다면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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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글을 남기면서도 위중한 분들 사이에서 철없는 얘기하는 것 아닐까 싶기도 하고, 조심스러운 점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항암기간을 버텨내거든요.
먼저 경험하신 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