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어떻게든 먹고 살기

김
김별곰
2021.08.27 21:34 | 조회 2.2k

안녕하세요 어떻게든 먹고 살아야하는 내막암 환우입니다

진단때로부터 오늘까지 15키로 빠졌고 동네 내과 피검사에서 콜레스테롤, 간수치, 당수치가 다 정상으로 돌아와서

기쁘네요 ^^

정상 BMI까지 돌아가려면 아직 15키로 더 빼야해요 ㅋㅋ 모두 화이팅

펜트하우스 보기 전에 심심하니 최근 제가 먹은 거 올려보려구요 ^^

검색하다 루자매님 글 읽어보고 통밀만두 만들어봤어요~

근데 두번 다시 못하겠네요;;;;;; 너무 힘들어요 ㅠㅠ

제가 유일하게 섭취하고자 마음먹은 달걀 (대신 자연방사 1번으로~) 넣어서 반죽하고 전도 부쳐먹었어요ㅋㅋ

만두피를 너무 두껍게 해서 밀가루 맛밖에;;; 다음엔 누구랑 같이 해야겠어요 힘들어요

제일 해먹기 좋아하는 냄비밥

호박 느타리버섯 표고 곤드레 넣어서 간장에 비벼 쌈밥해먹는거 좋아해요

현미로 냄비밥 하기는 힘들더군요ㅠㅠ

야채수 넣어서 감자옹심이

힘듭니다...ㅋ

통밀 스파게티 면에 직접 쑨 토마토 페이스트+마켓컬리에서 산 비건 페스토 섞어서 온갖 야채 때려놓고 스파게티..

허구헌 날 먹는 냄비밥

시금치가 요새 엄청 비싸드라구요?

오븐에 웨지감자 구워서 또 쌈에 싸먹기

비건 모닝빵에 콩고기랑 쌈넣어서 미니 햄버거 먹기..

전 대장쪽 질환은 아니어서 글루텐 들어간 콩고기는 조금씩 먹어요

같은 의미로 글루텐 형성되는 밀가루 음식도 쫌 먹어요 ㅋㅋ

제일 조심하는게 유제품 한약재 석류 칡 자몽 일회용품 동물성 식품등..

계란도 일주일에 하나만 먹자고 다짐했으나 잘 안되네요 ㅠㅠ 원래부터 저희 집안이 계란귀신이었어서 ㅠ

(저희 아빠가 계란 진짜 많이 드세요 ㅋ)

떡볶이 너무 먹고 싶어서 제가 했어요

현미떡에 버섯 호박 양배추 등등등 야채수 넣고 졸임~

소스 만들때 설탕은 비정제 원당으로~~

단호박식빵에 자연방사 계란물 입힌 구운 양배추에 직접 만든 토마토 페이스트 올려서 토스트해먹기

토마토 페이스트 만드는데 진짜 땀 뻘뻘 고생인데 만들고 나면 꽤 쓸만 하더라구요 ㅋㅋ

유부초밥 두부 넣어서 만들어 먹을 때도 있고

잡곡밥 넣어서 먹을때도 있어요 ^^ 콩 먹긴 하지만 아무래도 여성 호르몬 관련으로 좋다 나쁘다 의견이 갈려서

조심해서 조금만 먹어요~ㅋㅋ

대신 조미소스는 안넣어요 안넣어도 맛있음 ㅋㅋ

한살림 짜장 떡볶이 소스로 그리고 야채수로 만든 떡볶이 그리고 쌈채소

유기설탕이 들어갔다는데... 그래도 먹어도 되는건지 좀 궁금해요 ㅋㅋ

제가 직접 조리하는건 비정제원당 쓰는데 이런 시판 제품은 유기설탕 들어가더라구요

무시래기 배추 야채수 넣어서 끓인 된장국과

고사리 숙주 깻잎 상추 무시래기 넣은 비빔밥 그리고 쌈

마지막으로 통밀빵에 자연방사란 풀어 구운 양배추와 토마토 페이스트 구운 버섯 넣고 샌드위치 해먹었어요

​

보너스로 제가 먹는건 아니지만 친구 생일을 위해서 케이크 만들었어요

본업이 케이크 만드는 사람인지라ㅋㅋ

위에는 토퍼 꽂을거라서 밋밋하게 만들어봤어요 병 때문에 오래 쉬어서 그런지 손도 많이 죽었고 ㅋㅋ

몸에 나쁜거 투성이라서 전 먹지도 못하네요..........

크림이랑 케이크 시트 상태 괜찮나 맛만 보고 그것도 뱉었어요...........이게 너무 슬퍼요

케이크 좋아하기도 하고 이게 본업인데...

안에는 이런 느낌 ㅋㅋ

얼른 5년지나가서 조금씩이라도 먹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

항상 다른 분들 먹는 거 올려주시는것도 많이 참고해요~

아직 배울게 많네요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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