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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치료 중 주의해야 할 것들

위
위본l러키혀니
2022.12.08 07:30 | 조회 1.9k

항암제 치료는 분명 암을 치료하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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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항암제를 맹신했다가 환자가 힘들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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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치료의 이면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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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치료는 받으면 정말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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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체력과 기력이 따라주는지,

면역력이 유지돼 가는지를 면밀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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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환자의 삶의 질과 수명 연장에 저해가 되지 않는지

잘 살펴야 한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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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암 환자들이 항암 치료로 너무 힘들어 탈진하거나 심지어 항암 치료 중에 돌아가시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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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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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됐다는 진단을 듣고 싶은 것이 모든 암 환자의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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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항암 치료를 받았는데, 그 과정에서 돌아가셨다는 것은 그 환자에게 있어서는 어느 정도 잘못된 선택이라는 증거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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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항암 치료는 원래 힘들기 때문에 환자가 어느 정도 견뎌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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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그 견딤으로 인해 죽음의 문턱까지 왔다면 중단하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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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우리가 세심하게 따져봐야 하는 것은 검사 수치일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환자 자신이 느끼는 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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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자신의 몸을 누구보다 더 잘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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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입장에서는 “이 치료를 받다가 죽을 것 같아” “너무 힘들어서 아무 것도 못 하겠어” “내가 죽으면 죽었지, 이 치료는 더 받을 자신이 없어”라는 생각까지 든다면 항암 치료를 멈추는 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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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이상 신호를 무시하면 고스란히 피해를 보는 사람은 환자 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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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을 다 떨어뜨려놓은 상태에서 예전처럼 회복시키기란, 떨어지기 전에 증가시키는 것보다 몇 배 더 어렵고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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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의 항암제가 듣지 않으면 B군으로 바꾸고, B군에 내성이 생겨서 잘 듣지 않으면 C군의 항암제로 바꾸는 등 항암제 돌려막기가 능사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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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체력도 면역도 다 떨어지는 것은 분명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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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치료는 건강한 세포에도 타격을 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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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항암제는 잘 듣는 암이 따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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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즉 백혈병이나 악성 림프종과 같은 암들은 항암제가 잘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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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만 있다면 이런 암들은 기력과 체력을 잘 유지하면서 항암 치료를 견디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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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는 크게 3세대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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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1세대는 마치 공습하듯 세포를 공격합니다.

2세대는 미사일 쏘듯 타깃을 정해서공격하지요.

3세대는 면역항암제로, 부작용을 줄였지만 그대로

어느 정도는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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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항암 치료와 더불어 면역 치료를 함께한다면 항암제의 부작용을 어느 정도는 더 잘 견딜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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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치료를 병행한 덕에 삶의 질이 보장되고 수명이 연장되는 환자를 많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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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는 대부분 사람들의 키와 체중을 기준으로 투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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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왜소하고 약한 사람들에게는 지나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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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사람들은 성장이 잘 되어 있지만,

연세가 있는 환자에게는 과하게 처방될 수 있다는 것을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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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에 잘 견디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잘 이겨낼 것 같은데 예상외로 못 견디는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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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입장에서는 힘들겠지만, 환자가 잘 이겨낼 수 있을 정도의 적정한 용량을 찾는 것도 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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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지치면 길게 항암 치료를 받는 것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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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도 의사도 항암 치료를 신중하게 시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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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치료의 효과를 보여주는 검사 수치뿐 아니라 항암 치료를 받고 겪는 환자의 주관적 어려움도 고려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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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지 않게, 항암제의 효과를 충분히 누리면서 치료를 잘 마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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