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엄마가 생각나서 동행에 들러봤어요 ㅎㅎ..

꼬
꼬디바1
2024.11.06 23:07 | 조회 873

제가 맘이 참 약한지...

아무렇지 않게 지내고 힘든티 하나 내지않고 살면서

가족을 그리워하는 이 게시판을 찾고서야 같이 울 수 있는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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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임신해서.. 이럴때 엄마생각나지라며 찾아온 사촌언니를 만났는데

식사하는데 굳이 제 앞에서 이모랑 영상통화하는 언니가 얼마나 얄밉던지,

엄마닮은 이모보고 힘내라는데,,,

좋은 마음으로 해준 말에도 가시돋히고 삐죽해지는 . 제 마음은 어쩔수가 없네요

이모랑 언니가 무슨말을 해줘도 우리엄마 사진만큼도 위로가 안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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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잘지내겠죠?

임신하고 나니, 엄마가 무슨 마음으로 나를 임신하고 기다리고 키웠을지

엄마도 이렇게 힘들고 피곤했냐고, 설레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냐고

묻고싶고 듣고싶은 말이 너무나많은데

나보다 10살이나 어렸던, 그 어린나이에 나를 임신해서

엄마는 어떤마음이었을지 막막하고 겁났을 어린엄마 마음을 위로해주고싶은데 엄마가 옆에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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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고 먹고싶은건 모조리 엄마가 해준 요리들인데

그 어디에서도 팔지않아서 엄마맛을 떠올리면서 제가 조금씩 만들어봤어요

남동생이 제법 엄마 맛이 난다고 하는데,

자랑할 엄마가 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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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하늘에서 저를보며

해주고싶은 말이,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겠죠?

그래도 엄마 걱정마, 엄마딸인만큼 잘해볼게

엄마처럼 좋은 엄마로 살도록 노력하다가 엄마만나러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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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퇴근하고는 전화할때마다 엄마보고싶어~하면

나도 내 엄마 보고싶다하던 우리엄마 마음이 이랬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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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잘지내지

너무 보고싶다 엄마

아빠가 나름 엄마역할을 해보려고 부쩍 노력하는데

엄마의 반의 반도 못해~~ 엄마랑은 3시간씩 통화했는데 밥먹었냐? 몸은?하고 안부만 묻고는

5분만에 그래 쉬어라 하고 끊는거있지ㅋㅋㅋ 경상도 남자란~

오히려 . 더 엄마가 그립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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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손주만 낳아주면 다 키워준다고, 딸 산후조리는 내가해줘야지 했던 말

다음생엔 꼭 지켜!! 이번엔 내가 혼자 어찌저찌 해볼테니 걱정하지말구

엄마가 참 좋아했을텐데 ~

​

한달있음 기일이야. 그 때 찾아갈게 엄마 :)

내년 기일엔, 예쁜 아기랑 찾아갈 수 있겠다!! 기대하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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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엄마

하늘만큼 땅만큼 너무많이 사랑해 ㅎㅎ

내 마음이 엄마에게 닿길 바래

꿈에 꼭 나와줘 기다리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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